축구와 함께 영어를

입력 2001.07.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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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학부모님들 자녀들 영어교육이 관심이 참 많습니다.
그런 가운데 축구와 함께 영어를 배우는 어린이 축구교실이 마련돼서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송재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0도가 넘는 뙤약볕 아래서도 공을 차는 아이들은 마냥 신나기만 합니다.
치열한 승부보다는 축구 자체를 즐기는 60여 명의 어린이들, 여기에 외국인 선생님이 가르치는 영어교실이 자연스럽게 결합되면서 즐거움은 더해집니다.
터키의 대학 선발 출신인 시난이 운영하는 영어 축구교실 현장입니다.
간단한 일상 영어와 함께 축구의 기본기인 드리블과 패스를 배우는 어린이들은 재미와 영어, 일석이조의 교육효과를 동시에 맛보고 있습니다.
더구나 8명의 주한 외국인 자녀들까지 참가해 외국 친구들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윤준현(송전초등학교 2학년): 외국인 애들이랑 하는 게 좀 제일 신나고 재밌을 것 같아요.
⊙프랑스 어린이: 재미있고 한국친구들 축구를 잘합니다. 같이 촉구를 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기자: 오늘 문을 연 이번 축구교실은 매주 일요일마다 무료로 운영되며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더 이상의 회원은 받지 않을 예정입니다.
⊙시난(축구교실 강사): 한국에 이런 축구교실이 없기 때문에 영어도 배우면서 흥미 있게 축구를 배울 수 있는 교실을 만들었습니다.
⊙기자: 강압이 아닌 재미로 축구와 영어를 함께 배우는 어린이들, 한국 축구발전의 든든한 뿌리들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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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와 함께 영어를
    • 입력 2001-07-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요즘 학부모님들 자녀들 영어교육이 관심이 참 많습니다. 그런 가운데 축구와 함께 영어를 배우는 어린이 축구교실이 마련돼서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송재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0도가 넘는 뙤약볕 아래서도 공을 차는 아이들은 마냥 신나기만 합니다. 치열한 승부보다는 축구 자체를 즐기는 60여 명의 어린이들, 여기에 외국인 선생님이 가르치는 영어교실이 자연스럽게 결합되면서 즐거움은 더해집니다. 터키의 대학 선발 출신인 시난이 운영하는 영어 축구교실 현장입니다. 간단한 일상 영어와 함께 축구의 기본기인 드리블과 패스를 배우는 어린이들은 재미와 영어, 일석이조의 교육효과를 동시에 맛보고 있습니다. 더구나 8명의 주한 외국인 자녀들까지 참가해 외국 친구들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윤준현(송전초등학교 2학년): 외국인 애들이랑 하는 게 좀 제일 신나고 재밌을 것 같아요. ⊙프랑스 어린이: 재미있고 한국친구들 축구를 잘합니다. 같이 촉구를 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기자: 오늘 문을 연 이번 축구교실은 매주 일요일마다 무료로 운영되며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더 이상의 회원은 받지 않을 예정입니다. ⊙시난(축구교실 강사): 한국에 이런 축구교실이 없기 때문에 영어도 배우면서 흥미 있게 축구를 배울 수 있는 교실을 만들었습니다. ⊙기자: 강압이 아닌 재미로 축구와 영어를 함께 배우는 어린이들, 한국 축구발전의 든든한 뿌리들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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