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짙은안개 걷힌 뒤 대체로 맑은 날씨

⊙기자: 휴식기가 자주, 또 길게 이어지니까 도무지 장마철 같지 않으시다고요? 그래도 장마는 아직 다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늘처럼 맑고 더운 날씨는 내일 하루 더 이어지다 모레부터 2, 3일간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오면서 더위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우선 월요일인 내일도 30도 넘는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그러나 화요일, 수요일 이틀간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 비는 목요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구름모습 보시겠습니다.
고기압권에서 우리나라 주변에 구름이 거의 없는 아주 맑은 날씨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일본 남쪽 해상 멀리 물러난 장마전선은 이대로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다가오는 또 다른 기압골의 영향으로 다른 장마전선이 형성돼서 모레부터 2, 3일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아침에 짙은 안개가 걷힌 뒤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기온은 20도 내외로 오늘 밤 기온은 냉방없이도 편히 주무실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낮기온은 강릉과 대구 33, 서울, 대전, 광주 31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게 덥겠습니다.
물결은 서해 중부 먼바다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자외선지수 상당히 높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이 위험인 9를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간 날씨를 보면 화요일과 수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고 목요일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금요일 하루 소강상태를 보이다 주말에 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7월 8일 일요일밤 KBS 9시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