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서울 정상회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입력 2010.08.0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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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G20 정상회담, 우리에게는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경제적 리더쉽을 각인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변방에서 중심국가로 우뚝 설 수 있습니다.

이영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G20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의제부터 구체적 일정 준비까지 모두 서울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녹취>최지영(G20준비위 사무관) : "(회원국들로부터 온 이메일 보고인가요?) 네, 각 주요 G20회원국들이 각종 경제이슈나 현안들에 대해서 저희에게 보고를 해주고 있구요."

의장국으로서 20개 회원국의 다양한 의견을 주도적으로 조율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때문에 그동안 규칙을 지키는 변방국가에서 이제는 규칙을 만들어내는 중심국이 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인터뷰>김태준(한국금융연구원장) : "우리의 역할이 더 확대됨으로 인해서 우리도 세계경제질서 구축에 중요한 나라로 발돋움한다."

정상회의는 대한민국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국가 브랜드 가치가 1% 상승할 때마다 40억 달러가 넘는 부가가치가 새로 창출되게 됩니다.

<인터뷰>김용범(G20준비위 국장) : "한국은 조용하고 국제회의에서도 다소곳하고, 그런 한국이 어떻게 저렇게 1년 사이에 바뀌었나, 그런 얘기를 많이 하거든요"

불과 백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 G20 정상회의.

글로벌 금융안전망 등 우리나라가 제시한 안건에 대한 구체적 합의가 이뤄지면 한국의 경제 리더십도 더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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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서울 정상회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 입력 2010-08-03 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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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G20 정상회담, 우리에게는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경제적 리더쉽을 각인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변방에서 중심국가로 우뚝 설 수 있습니다. 이영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G20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의제부터 구체적 일정 준비까지 모두 서울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녹취>최지영(G20준비위 사무관) : "(회원국들로부터 온 이메일 보고인가요?) 네, 각 주요 G20회원국들이 각종 경제이슈나 현안들에 대해서 저희에게 보고를 해주고 있구요." 의장국으로서 20개 회원국의 다양한 의견을 주도적으로 조율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때문에 그동안 규칙을 지키는 변방국가에서 이제는 규칙을 만들어내는 중심국이 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인터뷰>김태준(한국금융연구원장) : "우리의 역할이 더 확대됨으로 인해서 우리도 세계경제질서 구축에 중요한 나라로 발돋움한다." 정상회의는 대한민국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국가 브랜드 가치가 1% 상승할 때마다 40억 달러가 넘는 부가가치가 새로 창출되게 됩니다. <인터뷰>김용범(G20준비위 국장) : "한국은 조용하고 국제회의에서도 다소곳하고, 그런 한국이 어떻게 저렇게 1년 사이에 바뀌었나, 그런 얘기를 많이 하거든요" 불과 백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 G20 정상회의. 글로벌 금융안전망 등 우리나라가 제시한 안건에 대한 구체적 합의가 이뤄지면 한국의 경제 리더십도 더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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