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세상] 스타크래프트2, ‘스타크노믹스’ 재현?

<앵커 멘트>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슈들을 알아 보는 시간 ’요즘 사이버 세상’ !!



인터넷뉴스부 차정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



차 기자,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돈데요.



이번에 두번째 시리즈가 출시됐는데, 반응이 어떻습니까?



<답변>



네, ’스타크래프트’는 게임 방송, 게임 리그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쳤는데요.



이번에 출시된 ’스타크래프트2’가 이른바 ’스타크노믹스’를 재현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이었죠. ’스타크래프트2’가 공식 출시됐습니다.



실시간으로 상대방과 전투를 벌이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데요.



지난 1998년 첫 선을 보인 ’스타크래프트’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 천만장 이상이 판매됐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은 전세계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관심이 남다른데요.



게임 방송은 물론 프로 게이머와 게임 산업을 육성했다는 이른바 ’스타크노믹스’, 스타크래프트와 이코노믹스의 합성어죠, 이 스타크노믹스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을 정돕니다.



이번에 출시된 스타크래프트2는 12년만에 제작된 것인데요.



일단 이용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기대이상이라는 평갑니다.



전편에 비해 새로운 아이템들이 늘어났고 100% 한글화, 무엇보다도 3D 그래픽을 활용해 화려해졌다는 것인데요.



이 때문에 PC의 그래픽 카드 업그레이드는 물론 전용 키보드나 마우스 등 게임 최적화를 위한 관련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PC방 과금 방식에 대해 논란이 있고 E 스포츠 운영 방식 역시 풀어야할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영향력이 있는 게임이다보니 갖가지 힘겨루기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게임 하나가 다방면에 걸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질문>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역주행하면서 일부러 사고를 유발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죠?



<답변>



네. 일명 ’자전거 역주행 할아버지’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이 들끓고 있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녹취> "이 아저씨 왜 이래? 왜 이래?"



운전 중인 차량 맞은편으로 자전거 한대가 역주행하더니 갑자기 차량쪽으로 자전거를 들이받습니다.



그리고는 운전자와 실랑이를 하며 몸싸움까지 벌이는데요.



이 영상은 지난달 27일 오후 12시 28분쯤에 차량의 블랙박스 카메라에 찍힌 것입니다.



사고 장소는 서울 강남역 근처 도로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이 영상을 보고 블랙박스가 없었으면 운전자는 꼼짝없이 범법자가 됐을 것이라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고 아무 거리낌 없이 대응하는 노인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내뱉었는데요.



애초 영상이 알려졌을때는 블랙박스를 광고하려는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는데요.



알고보니 실제 경찰 조사까지 이뤄진 사건이었습니다.



해당 경찰서측은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당사자들이 합의해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질문>



저런 위험 천만한 일이 다시는 벌어져서는 안되겠죠.



요즘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진행하고 있는 합창 프로젝트가 화젠데요. 출연자들의 영상도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KBS 2TV 주말 예능 프로그램인데요.



합창 프로젝트에 참가한 지휘자와 합창단원에 대한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남자의 자격, ’남자 그리고 하모니’ 편에서 오디션 심사를 맡은 음악감독 박칼린 씨.



외모도 외모지만 그녀의 카리스마 넘친 성격에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었는데요.



국악작곡을 전공한 박칼린 씨가 적벽가를 부르는 영상이 알려져 화젭니다.



한국의 판소리에 대한 강의를 하던 그녀는 자신의 스승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소리를 시작합니다.



짧은 소절을 부르고 난 뒤 목소리가 쉰 상태라 죄송하다고 했지만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완벽한 소리라는 찬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리고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노래를 불러 인터넷 스타가 된 또 한사람, 바로 ’배다해’ 씬데요.



배 씨는 신인 그룹 보컬인데다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다고 합니다.



소름끼치는 그녀의 노래에 네티즌들은 그녀가 속한 그룹의 노래를 일부러 찾아 듣기도 했습니다.



한수영 씨도 마찬가진데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한 씨 역시 가창력 있는 목소리가 화제였습니다.



남자의 자격 합창단은 다음달 3일 열리는 전국합창대회에 출전하는데요.



영화 미션의 주제가 ’넬라 판타지아’를 부른다고 합니다.



< 질문>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영상 하나 소개하신다구요.



스마트폰으로 팝콘을 튀겨 먹는다는 게 사실입니까?



<답변>



스마트폰의 전자파를 이용해 팝콘을 튀긴다는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사실이라면 핸드폰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한 남자가 전자 그릴 모양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킵니다.



탁자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팝콘용 옥수수 알갱이들을 화면 위에 얹어놓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옥수수 알갱이들이 갑자기 터지면서 하나씩 팝콘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이 영상의 진위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입니다.



조작한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가하면 사실이라면 라면 끓이는 앱도 나타나지 않겠냐는 익살스런 반응까지 있는데요.



핸드폰의 전자파로 팝콘 만드는 영상은 과거에도 여러번 시도됐었죠.



전문가들은 이론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하는데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다양한 눈속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