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대비태세 강화…추가도발 예의 주시

입력 2010.08.0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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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해안포 발사에 국방부는 즉각,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추가도발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이영현 기자, 새로운 상황이 있습니까?

<리포트>

오후 6시 14분 이후 추가 사격은 없는 상태입니다.

전례로 봤을 때 야간에는 북한군이 해안포를 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군 당국은 또 다른 상황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북한군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발사 직후 오후 5시 49분에 경계 및 전투태세를 강화하고 5시 53분에는 무선으로 북한에 경고통신을 보냈습니다.

경고통신 내용은 귀측은 해상사격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 지금 즉시 중단하라 중단하지 않을 시 응분의 대가를 치를 수 있음을 명백히 경고한다 입니다.

발사소식이 전해지자 청와대는 즉각 안보특보와 위기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 수뇌부와 화상 회의를 열고 상황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군 당국은 포탄이 북방 한계선 남쪽으로 떨어졌는지 정확한 위치를 파악중입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북방 한계선쪽으로 조준 사격을 한 것으로 미뤄볼때 앞으로도 추가 발사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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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대비태세 강화…추가도발 예의 주시
    • 입력 2010-08-09 21:54:30
    뉴스 9
<앵커 멘트> 북한의 해안포 발사에 국방부는 즉각,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추가도발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이영현 기자, 새로운 상황이 있습니까? <리포트> 오후 6시 14분 이후 추가 사격은 없는 상태입니다. 전례로 봤을 때 야간에는 북한군이 해안포를 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군 당국은 또 다른 상황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북한군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발사 직후 오후 5시 49분에 경계 및 전투태세를 강화하고 5시 53분에는 무선으로 북한에 경고통신을 보냈습니다. 경고통신 내용은 귀측은 해상사격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 지금 즉시 중단하라 중단하지 않을 시 응분의 대가를 치를 수 있음을 명백히 경고한다 입니다. 발사소식이 전해지자 청와대는 즉각 안보특보와 위기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 수뇌부와 화상 회의를 열고 상황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군 당국은 포탄이 북방 한계선 남쪽으로 떨어졌는지 정확한 위치를 파악중입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북방 한계선쪽으로 조준 사격을 한 것으로 미뤄볼때 앞으로도 추가 발사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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