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파트 단지 옆 화물차에서도 큰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유사휘발유'를 판 게 화근이 됐습니다.
박원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1.5톤 짜리 화물차 한 대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도로 옆 아파트 방음벽도 화염에 녹아 내렸습니다.
오늘 아침 7시 10분 쯤 경기도 남양주시 아파트 단지 옆 도로에서 트럭이 폭발했습니다.
트럭 적재함 안에는 유사휘발유가 담긴 18리터짜리 기름통이 백여 개 실려 있었습니다.
<인터뷰>목격자 : "계속 불이 '펑펑' 터지며 계속 나는 거예요. 아무리 화재를 끄려고 해도 꺼지지도 않더라고요."
경찰은 곽모 씨로 추정되는 40대 여성이 밀폐된 적재함 안에서 유사 휘발유를 나눠 담던 중 유증기가 새어 나오면서 폭발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사휘발유는 정상 휘발유보다 불이 붙기 쉽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폭염엔 유증기가 새어 나오기 쉬워 폭발 사고 가능성이 높지만, 비밀리에 유사휘발유를 찾는 사람은 오히려 느는 추세입니다.
<인터뷰>유사휘발유 판매자 : "(여름엔) 에어컨을 많이 틀고 하니까 기름이, 매출이 3분의 1만큼 더 늘어요. 항상."
무엇보다 제조와 유통 모두 불법이다보니 체계적인 안전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단속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아파트 단지 옆 화물차에서도 큰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유사휘발유'를 판 게 화근이 됐습니다.
박원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1.5톤 짜리 화물차 한 대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도로 옆 아파트 방음벽도 화염에 녹아 내렸습니다.
오늘 아침 7시 10분 쯤 경기도 남양주시 아파트 단지 옆 도로에서 트럭이 폭발했습니다.
트럭 적재함 안에는 유사휘발유가 담긴 18리터짜리 기름통이 백여 개 실려 있었습니다.
<인터뷰>목격자 : "계속 불이 '펑펑' 터지며 계속 나는 거예요. 아무리 화재를 끄려고 해도 꺼지지도 않더라고요."
경찰은 곽모 씨로 추정되는 40대 여성이 밀폐된 적재함 안에서 유사 휘발유를 나눠 담던 중 유증기가 새어 나오면서 폭발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사휘발유는 정상 휘발유보다 불이 붙기 쉽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폭염엔 유증기가 새어 나오기 쉬워 폭발 사고 가능성이 높지만, 비밀리에 유사휘발유를 찾는 사람은 오히려 느는 추세입니다.
<인터뷰>유사휘발유 판매자 : "(여름엔) 에어컨을 많이 틀고 하니까 기름이, 매출이 3분의 1만큼 더 늘어요. 항상."
무엇보다 제조와 유통 모두 불법이다보니 체계적인 안전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단속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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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사휘발유 팔던 화물차 폭발…1명 숨져
-
- 입력 2010-08-09 21:54:35
<앵커 멘트>
아파트 단지 옆 화물차에서도 큰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유사휘발유'를 판 게 화근이 됐습니다.
박원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1.5톤 짜리 화물차 한 대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도로 옆 아파트 방음벽도 화염에 녹아 내렸습니다.
오늘 아침 7시 10분 쯤 경기도 남양주시 아파트 단지 옆 도로에서 트럭이 폭발했습니다.
트럭 적재함 안에는 유사휘발유가 담긴 18리터짜리 기름통이 백여 개 실려 있었습니다.
<인터뷰>목격자 : "계속 불이 '펑펑' 터지며 계속 나는 거예요. 아무리 화재를 끄려고 해도 꺼지지도 않더라고요."
경찰은 곽모 씨로 추정되는 40대 여성이 밀폐된 적재함 안에서 유사 휘발유를 나눠 담던 중 유증기가 새어 나오면서 폭발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사휘발유는 정상 휘발유보다 불이 붙기 쉽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폭염엔 유증기가 새어 나오기 쉬워 폭발 사고 가능성이 높지만, 비밀리에 유사휘발유를 찾는 사람은 오히려 느는 추세입니다.
<인터뷰>유사휘발유 판매자 : "(여름엔) 에어컨을 많이 틀고 하니까 기름이, 매출이 3분의 1만큼 더 늘어요. 항상."
무엇보다 제조와 유통 모두 불법이다보니 체계적인 안전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단속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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