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나이지리아와 한판 승부!

입력 2010.08.1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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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시각 현재 한국 축구 대표팀이 나이지리아와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재민 기자, 조광래 감독의 데뷔전 어떻습니까?

<리포트>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념하는 이번 경기는 새로 출범한 조광래호의 첫 시험무대입니다.

이틀전 대표팀 소집이후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지만, 데뷔전부터 시원한 골이 터졌습니다.

윤빛가람이 전반 17분이 A매치 데뷔를 자축하는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최효진의 드로잉을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강력한 슛으로 골 그물을 갈랐습니다.

오늘 조광래 감독은 지난해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활약한 조영철과 김영권, 그리고 K리그 신인 윤빛가람 등 세 선수를 선발 출전시켜 세대교체의 의지를 드러냈는데, 윤빛가람이 먼저 조 감독 데뷔전에서 기대에 부응한 셈이 됐습니다.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에게 16강을 내줘 설욕에 나선 나이지리아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26분 나이지리아가 오뎀윙기에의 헤딩슛으로 만회골을 터트렸습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최효진이 박지성의 절묘한 패스를 이어받아 추가골을 터뜨려 수원 월드컵경기장을 후끈 달궜습니다.

이번 대표팀에 조광래 감독의 부름을 받은 최효진도 A매치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조광래호는 수비 조직력 강화를 위해 변형 스리백 수비 시스템을 가동중인데요.

이시간 현재 2대1로 우리가 앞서 있습니다.

한편 이번 경기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는 골기퍼 이운재는 전반 중반까지 경기를 뛴 뒤 관중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됐고, 하프타임 때 은퇴식을 치렀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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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광래호, 나이지리아와 한판 승부!
    • 입력 2010-08-11 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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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시각 현재 한국 축구 대표팀이 나이지리아와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재민 기자, 조광래 감독의 데뷔전 어떻습니까? <리포트>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념하는 이번 경기는 새로 출범한 조광래호의 첫 시험무대입니다. 이틀전 대표팀 소집이후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지만, 데뷔전부터 시원한 골이 터졌습니다. 윤빛가람이 전반 17분이 A매치 데뷔를 자축하는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최효진의 드로잉을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강력한 슛으로 골 그물을 갈랐습니다. 오늘 조광래 감독은 지난해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활약한 조영철과 김영권, 그리고 K리그 신인 윤빛가람 등 세 선수를 선발 출전시켜 세대교체의 의지를 드러냈는데, 윤빛가람이 먼저 조 감독 데뷔전에서 기대에 부응한 셈이 됐습니다.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에게 16강을 내줘 설욕에 나선 나이지리아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26분 나이지리아가 오뎀윙기에의 헤딩슛으로 만회골을 터트렸습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최효진이 박지성의 절묘한 패스를 이어받아 추가골을 터뜨려 수원 월드컵경기장을 후끈 달궜습니다. 이번 대표팀에 조광래 감독의 부름을 받은 최효진도 A매치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조광래호는 수비 조직력 강화를 위해 변형 스리백 수비 시스템을 가동중인데요. 이시간 현재 2대1로 우리가 앞서 있습니다. 한편 이번 경기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는 골기퍼 이운재는 전반 중반까지 경기를 뛴 뒤 관중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됐고, 하프타임 때 은퇴식을 치렀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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