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A매치 열풍…스페인 패배 모면

입력 2010.08.12 (22:12) 수정 2010.08.1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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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뿐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선 A매치가 열려 축구 열기로 달아올랐습니다.



월드컵 우승국 스페인은 멕시코와 비겨 체면을 구겼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아공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무적함대가 멕시코 원정에 나섰습니다.



포문은 멕시코가 먼저 열었습니다.



절묘하게 오프사이드를 피해 멕시코의 골잡이 하비 에르난데스가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경기 내내 끌려가던 스페인은 후반들어 월드컵 주전들을 대거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고, 후반 추가시간 다비드 실바의 동점골로 간신히 패배를 면했습니다.



성공적인 세대교체로 남아공 월드컵에서 3위에 올랐던 전차군단 독일은 덴마크 원정에서 또 다른 신예들을 시험가동했습니다.



2대 0으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잇따라 수비실수로 동점을 허용하며 비겼습니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체면을 구겼던 축구종가.



헝가리를 불러들인 잉글랜드는 두 골을 몰아 넣은 스티븐 제라드의 맹활약으로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터키는 신임 히딩크 감독의 A매치 데뷔전에서 루마니아를 2대 0으로 꺾고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반면, 남아공 월드컵에서 훈련 거부 파문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프랑스는 선수들을 대폭 물갈이하고 새 사령탑 로랑 블랑 감독체제로 경기에 나섰지만, 노르웨이에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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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A매치 열풍…스페인 패배 모면
    • 입력 2010-08-12 22:12:15
    • 수정2010-08-13 07: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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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뿐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선 A매치가 열려 축구 열기로 달아올랐습니다.

월드컵 우승국 스페인은 멕시코와 비겨 체면을 구겼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아공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무적함대가 멕시코 원정에 나섰습니다.

포문은 멕시코가 먼저 열었습니다.

절묘하게 오프사이드를 피해 멕시코의 골잡이 하비 에르난데스가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경기 내내 끌려가던 스페인은 후반들어 월드컵 주전들을 대거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고, 후반 추가시간 다비드 실바의 동점골로 간신히 패배를 면했습니다.

성공적인 세대교체로 남아공 월드컵에서 3위에 올랐던 전차군단 독일은 덴마크 원정에서 또 다른 신예들을 시험가동했습니다.

2대 0으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잇따라 수비실수로 동점을 허용하며 비겼습니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체면을 구겼던 축구종가.

헝가리를 불러들인 잉글랜드는 두 골을 몰아 넣은 스티븐 제라드의 맹활약으로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터키는 신임 히딩크 감독의 A매치 데뷔전에서 루마니아를 2대 0으로 꺾고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반면, 남아공 월드컵에서 훈련 거부 파문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프랑스는 선수들을 대폭 물갈이하고 새 사령탑 로랑 블랑 감독체제로 경기에 나섰지만, 노르웨이에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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