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류현진’ 유창식, 프로 1순위 주목

입력 2010.08.12 (22:12) 수정 2010.08.1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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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주 월요일 열리는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제 2의 류현진으로 불리는 특급 고교 유망주, 유창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6년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수상하며, 현재 프로야구를 주름잡고 있는 한화의 류현진.



이런 류현진을 빼닮은 특급 유망주의 프로데뷔가 임박했습니다.



주인공은 광주일고의 좌완투수 유창식.



1M 85CM, 88KG의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묵직한 투구, 타자를 압도하는 빼어난 경기 운영은 제 2의 류현진으로 불릴만 합니다.



북일과와의 봉황기 16강전에서도 유창식은 6이닝동안 삼진 10개를 기록하는 무실점 호투로, 팀의 9대 1, 7회 콜드게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유창식은 지난 3월 황금사자기에서 29이닝동안 삼진 30개, 무실점이라는 괴력투를 선보였고,



최근 막을 내린 세계청소년대회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인터뷰>유창식(광주일고/황금사자기 우승 당시) : "겨울 훈련을 잘해서 그런것 같다. 어머니에게 항상 감사한다."



홀어머니를 모시는 유창식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포기해, 외국 스카우터들은 아쉬움을 표하는 데 반해,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지난해 꼴찌 한화는 쾌재를 불렀습니다.



<인터뷰>허세환(광주일고 감독) : "류현진의 그맘때보다 낫다."



제 2의 류현진을 꿈꾸는 유창식의 프로 도전은 다음주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그 막을 올립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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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 류현진’ 유창식, 프로 1순위 주목
    • 입력 2010-08-12 22:12:16
    • 수정2010-08-12 22: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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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주 월요일 열리는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제 2의 류현진으로 불리는 특급 고교 유망주, 유창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6년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수상하며, 현재 프로야구를 주름잡고 있는 한화의 류현진.

이런 류현진을 빼닮은 특급 유망주의 프로데뷔가 임박했습니다.

주인공은 광주일고의 좌완투수 유창식.

1M 85CM, 88KG의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묵직한 투구, 타자를 압도하는 빼어난 경기 운영은 제 2의 류현진으로 불릴만 합니다.

북일과와의 봉황기 16강전에서도 유창식은 6이닝동안 삼진 10개를 기록하는 무실점 호투로, 팀의 9대 1, 7회 콜드게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유창식은 지난 3월 황금사자기에서 29이닝동안 삼진 30개, 무실점이라는 괴력투를 선보였고,

최근 막을 내린 세계청소년대회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인터뷰>유창식(광주일고/황금사자기 우승 당시) : "겨울 훈련을 잘해서 그런것 같다. 어머니에게 항상 감사한다."

홀어머니를 모시는 유창식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포기해, 외국 스카우터들은 아쉬움을 표하는 데 반해,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지난해 꼴찌 한화는 쾌재를 불렀습니다.

<인터뷰>허세환(광주일고 감독) : "류현진의 그맘때보다 낫다."

제 2의 류현진을 꿈꾸는 유창식의 프로 도전은 다음주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그 막을 올립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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