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 23명 인사…박영준 지경부 2차관

입력 2010.08.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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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차관급 2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거취가 주목됐던 박영준 국무차장은 지식경제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바 영포 라인 파문 이후 관심의 촛점이 됐던 박영준 국무차장이 지식경제부 2차관에 내정됐습니다.

자원 외교를 담당하는 자리입니다.

<녹취>박영준(지식경제부 2차관 내정자) : "오해들은 시간이 지나면 다 밝혀질거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청와대 쇄신 인사 때 물러났던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기용됐습니다.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에는 육동한 국정운영 1실장이 승진했고, 사무차장에는 안상근 가야대 교수가 발탁됐습니다.

특임 차관에는 김해진 전 한국철도공사 감사가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에는 설동근 전 부산 교육감이 발탁됐습니다.

국방부 차관에는 이용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방위사업청장에는 장수만 국방부 차관이 내정되는 등 23명의 차관급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여당은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로 평가했지만 야당은 개각에 이어 또다시 영남편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야당은 특히 박영준 차관 기용은 오기 인사라고 비난했습니다.

청와대 개편과 8.8 개각에 이어 차관급 인사까지 마무리함으로써 이 대통령은 집권 후반기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진용을 완성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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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관급 23명 인사…박영준 지경부 2차관
    • 입력 2010-08-13 22: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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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차관급 2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거취가 주목됐던 박영준 국무차장은 지식경제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바 영포 라인 파문 이후 관심의 촛점이 됐던 박영준 국무차장이 지식경제부 2차관에 내정됐습니다. 자원 외교를 담당하는 자리입니다. <녹취>박영준(지식경제부 2차관 내정자) : "오해들은 시간이 지나면 다 밝혀질거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청와대 쇄신 인사 때 물러났던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기용됐습니다.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에는 육동한 국정운영 1실장이 승진했고, 사무차장에는 안상근 가야대 교수가 발탁됐습니다. 특임 차관에는 김해진 전 한국철도공사 감사가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에는 설동근 전 부산 교육감이 발탁됐습니다. 국방부 차관에는 이용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방위사업청장에는 장수만 국방부 차관이 내정되는 등 23명의 차관급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여당은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로 평가했지만 야당은 개각에 이어 또다시 영남편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야당은 특히 박영준 차관 기용은 오기 인사라고 비난했습니다. 청와대 개편과 8.8 개각에 이어 차관급 인사까지 마무리함으로써 이 대통령은 집권 후반기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진용을 완성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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