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 옥탑방 살인 용의자 공개수배

입력 2010.08.1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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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은 지난주 토요일 발생한 서울 신정동 옥탑방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찍힌 CCTV를 공개했습니다.

수사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자 공개수사에 나선 겁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이 주택가 골목길을 걸어갑니다.

170센티미터의 키에 호리호리한 체격.

파란색 모자와 어두운 색 배낭을 멘 이 남성은 신정동 옥탑방 살인사건의 용의자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오후 6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옥탑방에 침입해 아내를 폭행하고 남편을 살해한 사건.

경찰은 지난 일주일간 수사 결과 별다른 진척이 없자 CCTV를 공개하고 수배 전단을 뿌렸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옥탑방으로 올라가 범행을 저지른 점을 감안하면, 계획적인 범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피해자의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원한관계가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웃 주민:"(피해자가) 사채를 한다고 (경찰이) 원한 그런 쪽으로 얘기하시더라고요"

이와 함께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수거한 스테이플러로 찍어 꿰맨 모자와 범행에 사용된 둔기를 국립과학 수사연구소에 보내 DNA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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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정동 옥탑방 살인 용의자 공개수배
    • 입력 2010-08-14 07: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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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은 지난주 토요일 발생한 서울 신정동 옥탑방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찍힌 CCTV를 공개했습니다. 수사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자 공개수사에 나선 겁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이 주택가 골목길을 걸어갑니다. 170센티미터의 키에 호리호리한 체격. 파란색 모자와 어두운 색 배낭을 멘 이 남성은 신정동 옥탑방 살인사건의 용의자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오후 6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옥탑방에 침입해 아내를 폭행하고 남편을 살해한 사건. 경찰은 지난 일주일간 수사 결과 별다른 진척이 없자 CCTV를 공개하고 수배 전단을 뿌렸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옥탑방으로 올라가 범행을 저지른 점을 감안하면, 계획적인 범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피해자의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원한관계가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웃 주민:"(피해자가) 사채를 한다고 (경찰이) 원한 그런 쪽으로 얘기하시더라고요" 이와 함께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수거한 스테이플러로 찍어 꿰맨 모자와 범행에 사용된 둔기를 국립과학 수사연구소에 보내 DNA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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