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 LG’ 처벌 없이 신인 드래프트

입력 2010.08.16 (22:00) 수정 2010.08.1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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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인 선수와 사전 접촉해 파문을 일으켰던 프로야구 LG에 대해 별다른 제재없이 신인 드래프트가 진행됐습니다.



LG 구단의 사과와 KBO의 경고 조치만으로 사태가 정리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인 드래프트 2시간전에 열린 8개 구단 단장회의에서 LG는 타 구단에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LG의 1라운드 지명권 박탈까지 요구하던 타 구단들은 더 이상 반발하지 않았습니다.



KBO는 LG에 엄중경고하고 사전 신체검사를 금지하는 규약을 명문화하는 선에서 드래프트를 정상 진행시켰습니다.



LG에 제재를 가할 규정이 없어 불공정 행위를 하고도 처벌받지 않은 것입니다.



<인터뷰>이상일(KBO 사무총장) : "LG가 악의적으로 한 것도 아니고 하기때문에 타구단들이 이해했다."



드래프트에서는 광주일고의 특급 왼손투수 유창식이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됐습니다.



한화는 류현진과 함께 강력한 왼손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인터뷰>유창식(전체 1순위)



2순위 LG는 휘문고 투수 임찬규를, 3순위 넥센은 동의대 투수 윤지웅을 지명하는 등 총 78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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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공정 LG’ 처벌 없이 신인 드래프트
    • 입력 2010-08-16 22:00:06
    • 수정2010-08-16 22: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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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인 선수와 사전 접촉해 파문을 일으켰던 프로야구 LG에 대해 별다른 제재없이 신인 드래프트가 진행됐습니다.

LG 구단의 사과와 KBO의 경고 조치만으로 사태가 정리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인 드래프트 2시간전에 열린 8개 구단 단장회의에서 LG는 타 구단에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LG의 1라운드 지명권 박탈까지 요구하던 타 구단들은 더 이상 반발하지 않았습니다.

KBO는 LG에 엄중경고하고 사전 신체검사를 금지하는 규약을 명문화하는 선에서 드래프트를 정상 진행시켰습니다.

LG에 제재를 가할 규정이 없어 불공정 행위를 하고도 처벌받지 않은 것입니다.

<인터뷰>이상일(KBO 사무총장) : "LG가 악의적으로 한 것도 아니고 하기때문에 타구단들이 이해했다."

드래프트에서는 광주일고의 특급 왼손투수 유창식이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됐습니다.

한화는 류현진과 함께 강력한 왼손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인터뷰>유창식(전체 1순위)

2순위 LG는 휘문고 투수 임찬규를, 3순위 넥센은 동의대 투수 윤지웅을 지명하는 등 총 78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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