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 인구가 2018년부터 감소하고, 급격히 다인종.다민족 사회로 변모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개발원은 앞으로 8년 뒤인 2018년부터는 우리나라의 인구와 노동력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50년이 되면 우리나라 인구는 4천234만 명으로, 2009년보다 13%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특히 결혼 이민자의 증가로 여러 인종과 민족이 섞여 사는 다인종.다민족 사회로 급격히 변해갈 전망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인구학적 다양성이 문화적 다양성으로 이어지지 못해 사회적 갈등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개발원은 또 현재 5명의 노동인구가 1명의 노인을 부양하고 있지만, 2050년엔 노동인구 1명이 노인 1명을 책임져야 하는 사태가 벌어져 우리나라 경제의 안정성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고령화로 인해 전체 의료비 지출이 2050년에 GDP의 10%를 넘고, 2043년부터는 국민연금 재정이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학업성취가 높은 학생일수록 사교육을 더 많이 받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고학력화로 청년층 고용의 안정성과 질도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우리나라 인구가 2018년부터 감소하고, 급격히 다인종.다민족 사회로 변모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개발원은 앞으로 8년 뒤인 2018년부터는 우리나라의 인구와 노동력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50년이 되면 우리나라 인구는 4천234만 명으로, 2009년보다 13%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특히 결혼 이민자의 증가로 여러 인종과 민족이 섞여 사는 다인종.다민족 사회로 급격히 변해갈 전망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인구학적 다양성이 문화적 다양성으로 이어지지 못해 사회적 갈등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개발원은 또 현재 5명의 노동인구가 1명의 노인을 부양하고 있지만, 2050년엔 노동인구 1명이 노인 1명을 책임져야 하는 사태가 벌어져 우리나라 경제의 안정성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고령화로 인해 전체 의료비 지출이 2050년에 GDP의 10%를 넘고, 2043년부터는 국민연금 재정이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학업성취가 높은 학생일수록 사교육을 더 많이 받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고학력화로 청년층 고용의 안정성과 질도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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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부터 인구 감소…다인종사회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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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18 14:16:38
<앵커 멘트>
우리나라 인구가 2018년부터 감소하고, 급격히 다인종.다민족 사회로 변모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개발원은 앞으로 8년 뒤인 2018년부터는 우리나라의 인구와 노동력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50년이 되면 우리나라 인구는 4천234만 명으로, 2009년보다 13%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특히 결혼 이민자의 증가로 여러 인종과 민족이 섞여 사는 다인종.다민족 사회로 급격히 변해갈 전망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인구학적 다양성이 문화적 다양성으로 이어지지 못해 사회적 갈등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개발원은 또 현재 5명의 노동인구가 1명의 노인을 부양하고 있지만, 2050년엔 노동인구 1명이 노인 1명을 책임져야 하는 사태가 벌어져 우리나라 경제의 안정성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고령화로 인해 전체 의료비 지출이 2050년에 GDP의 10%를 넘고, 2043년부터는 국민연금 재정이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학업성취가 높은 학생일수록 사교육을 더 많이 받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고학력화로 청년층 고용의 안정성과 질도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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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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