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낙후된 시설과 주변에 형성된 불량 상가 등으로 침체돼 있던 청량리역이 민자역사 공사를 시작한 지 5년여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른바 청량리 588로 알려진 집장촌 이미지를 벗고 동북부 지역의 유망 상권으로 발돋움할 전망입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량리 민자역사가 완공돼 오늘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청량리 민자 역사는 지하 3층, 지상 9층에 연면적 17만 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됐습니다.
전체 공사비 3천700억원이 투입됐고 완공되기까지 5년7개월이 걸렸으며 지난 1987년 사업자가 선정된지 23년 만입니다.
중앙선과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에는 오는 2017년까지 신설되는 경전철 면목선이 연결될 예정입니다.
모두 58개의 노선이 지나가는 '청량리 버스 환승센터'까지 포함하면 하루 평균 교통이용객이 17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자역사는 16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을 갖췄으며 지상 3~9층에는 패션 브랜드 6백여개가 입점하는 롯데백화점 청량리점과 롯데마트가 들어서게 됩니다.
동대문구는 앞으로 청량리역 철도부지 전체 7만여 제곱미터를 복개해 지하는 철도시설로, 지상에는 광장을 조성하며 역사 주변에는 최고 55층 높이의 동부청과시장 4개동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동대문구는 오랫동안 지역의 이미지를 손상시켜 온 집창촌 일대가 대규모로 개발됐다며 지역경제가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낙후된 시설과 주변에 형성된 불량 상가 등으로 침체돼 있던 청량리역이 민자역사 공사를 시작한 지 5년여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른바 청량리 588로 알려진 집장촌 이미지를 벗고 동북부 지역의 유망 상권으로 발돋움할 전망입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량리 민자역사가 완공돼 오늘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청량리 민자 역사는 지하 3층, 지상 9층에 연면적 17만 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됐습니다.
전체 공사비 3천700억원이 투입됐고 완공되기까지 5년7개월이 걸렸으며 지난 1987년 사업자가 선정된지 23년 만입니다.
중앙선과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에는 오는 2017년까지 신설되는 경전철 면목선이 연결될 예정입니다.
모두 58개의 노선이 지나가는 '청량리 버스 환승센터'까지 포함하면 하루 평균 교통이용객이 17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자역사는 16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을 갖췄으며 지상 3~9층에는 패션 브랜드 6백여개가 입점하는 롯데백화점 청량리점과 롯데마트가 들어서게 됩니다.
동대문구는 앞으로 청량리역 철도부지 전체 7만여 제곱미터를 복개해 지하는 철도시설로, 지상에는 광장을 조성하며 역사 주변에는 최고 55층 높이의 동부청과시장 4개동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동대문구는 오랫동안 지역의 이미지를 손상시켜 온 집창촌 일대가 대규모로 개발됐다며 지역경제가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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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리 민자역사 준공…집창촌 환골 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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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18 14:16:43
<앵커 멘트>
낙후된 시설과 주변에 형성된 불량 상가 등으로 침체돼 있던 청량리역이 민자역사 공사를 시작한 지 5년여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른바 청량리 588로 알려진 집장촌 이미지를 벗고 동북부 지역의 유망 상권으로 발돋움할 전망입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량리 민자역사가 완공돼 오늘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청량리 민자 역사는 지하 3층, 지상 9층에 연면적 17만 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됐습니다.
전체 공사비 3천700억원이 투입됐고 완공되기까지 5년7개월이 걸렸으며 지난 1987년 사업자가 선정된지 23년 만입니다.
중앙선과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에는 오는 2017년까지 신설되는 경전철 면목선이 연결될 예정입니다.
모두 58개의 노선이 지나가는 '청량리 버스 환승센터'까지 포함하면 하루 평균 교통이용객이 17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자역사는 16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을 갖췄으며 지상 3~9층에는 패션 브랜드 6백여개가 입점하는 롯데백화점 청량리점과 롯데마트가 들어서게 됩니다.
동대문구는 앞으로 청량리역 철도부지 전체 7만여 제곱미터를 복개해 지하는 철도시설로, 지상에는 광장을 조성하며 역사 주변에는 최고 55층 높이의 동부청과시장 4개동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동대문구는 오랫동안 지역의 이미지를 손상시켜 온 집창촌 일대가 대규모로 개발됐다며 지역경제가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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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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