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남자 배구 ‘한일전 필승 의지’

입력 2010.08.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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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배구 대표팀이 내년도 월드리그 본선 출전권을 놓고, 일본과 대결하게 됐습니다.



월드리그 잔류와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힘찬 함성과 강한 스파이크가 코트를 뜨겁게 달굽니다.



월드리그 본선 잔류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내세운남자배구 대표팀입니다.



<녹취>신치용(배구대표팀 감독) : "승패는 우리에게 달렸어. 우리가 이기고자 하면, 이기는 거고..."



지난 2006년 도하에서 아시아 정상에 섰던 남자 배구지만, 최근 국제 무대에서 부진을 거듭했습니다.



월드리그 12전 전패로 최하위에, 아시아배구연맹컵에서도 6위에 그쳤습니다.



내년도 월드리그 본선 출전권을 위해 일본 원정길에 올라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한일전에 미리 보는 아시안게임이라는 특별한 의미까지 더해졌습니다.



한국 배구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며 오늘 뒤늦게 입촌한 문성민과 부상에서 복귀한 박철우, 두 쌍포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인터뷰>박철우 : "일본은 늘 특별한 상대인 거 같고, 꼭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갈색 폭격기’ 신진식 트레이너까지 영입하며 근성과 끈기의 배구를 선언한 신치용호.



기분좋은 한일전 승리로 아시안게임 금빛 프로젝트를 산뜻하게 시작하겠다는 각오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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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남자 배구 ‘한일전 필승 의지’
    • 입력 2010-08-20 07: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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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배구 대표팀이 내년도 월드리그 본선 출전권을 놓고, 일본과 대결하게 됐습니다.

월드리그 잔류와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힘찬 함성과 강한 스파이크가 코트를 뜨겁게 달굽니다.

월드리그 본선 잔류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내세운남자배구 대표팀입니다.

<녹취>신치용(배구대표팀 감독) : "승패는 우리에게 달렸어. 우리가 이기고자 하면, 이기는 거고..."

지난 2006년 도하에서 아시아 정상에 섰던 남자 배구지만, 최근 국제 무대에서 부진을 거듭했습니다.

월드리그 12전 전패로 최하위에, 아시아배구연맹컵에서도 6위에 그쳤습니다.

내년도 월드리그 본선 출전권을 위해 일본 원정길에 올라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한일전에 미리 보는 아시안게임이라는 특별한 의미까지 더해졌습니다.

한국 배구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며 오늘 뒤늦게 입촌한 문성민과 부상에서 복귀한 박철우, 두 쌍포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인터뷰>박철우 : "일본은 늘 특별한 상대인 거 같고, 꼭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갈색 폭격기’ 신진식 트레이너까지 영입하며 근성과 끈기의 배구를 선언한 신치용호.

기분좋은 한일전 승리로 아시안게임 금빛 프로젝트를 산뜻하게 시작하겠다는 각오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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