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 새만금서 개막

입력 2010.08.20 (08:17) 수정 2010.08.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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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주를 벌이는 대회가 새만금에서 개막했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의 미래를 주도할 대학생들은 열띤 경주를 펼치며 한여름 폭염을 녹였습니다.

이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형 경주용 자동차들이 굉음을 내며 트랙을 쏜살같이 달려 나갑니다.

흙먼지를 날리며 굽은 길을 돌 때면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아찔합니다.

엎치락 뒷치락 치열한 경쟁 속에 고장도 속출하지만 승리를 향한 열정은 폭염을 녹이고도 남습니다.

<인터뷰> 하정우(한경대학교 자동차경주팀):"뒷바퀴 축이 망가졌는데 얼른 고쳐서 내일 경기에도 꼭 출전하고 싶어요."

125 CC 엔진을 달고 1.2킬로미터 트랙을 10바퀴 이상 돌면서 자동차 성능과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자작 자동차 경주대회"입니다.

전국 80개 대학 133개 팀, 천2백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모두 자신들이 설계 제작한 차량으로 열띤 경주를 펼치고 있습니다.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역들에겐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꿈의 대회입니다.

<인터뷰> 유기준(자동차공학회장):"학교에서 배운 자동차에 관련된 지식을 바탕으로 가장 빠르고 견고한 차를 겨루는.."

자동차 공학도들의 힘찬 도전과 열띤 경쟁 속에서 첨단 자동차 강국의 미래가 그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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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 새만금서 개막
    • 입력 2010-08-20 08:17:04
    • 수정2010-08-20 09: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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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주를 벌이는 대회가 새만금에서 개막했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의 미래를 주도할 대학생들은 열띤 경주를 펼치며 한여름 폭염을 녹였습니다. 이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형 경주용 자동차들이 굉음을 내며 트랙을 쏜살같이 달려 나갑니다. 흙먼지를 날리며 굽은 길을 돌 때면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아찔합니다. 엎치락 뒷치락 치열한 경쟁 속에 고장도 속출하지만 승리를 향한 열정은 폭염을 녹이고도 남습니다. <인터뷰> 하정우(한경대학교 자동차경주팀):"뒷바퀴 축이 망가졌는데 얼른 고쳐서 내일 경기에도 꼭 출전하고 싶어요." 125 CC 엔진을 달고 1.2킬로미터 트랙을 10바퀴 이상 돌면서 자동차 성능과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자작 자동차 경주대회"입니다. 전국 80개 대학 133개 팀, 천2백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모두 자신들이 설계 제작한 차량으로 열띤 경주를 펼치고 있습니다.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역들에겐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꿈의 대회입니다. <인터뷰> 유기준(자동차공학회장):"학교에서 배운 자동차에 관련된 지식을 바탕으로 가장 빠르고 견고한 차를 겨루는.." 자동차 공학도들의 힘찬 도전과 열띤 경쟁 속에서 첨단 자동차 강국의 미래가 그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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