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로 빚어낸 환상의 예술세계
입력 2010.08.22 (22:13)
수정 2010.08.2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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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 시절 색종이로 학이나 비행기 접어보신 기억 있으실텐데요 지금 소개해드릴 작품들, 어떻게 종이를 접어서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놀라실겁니다.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용이 꿈틀거리는 모습을 뿔 하나, 비늘 하나까지 섬세하게 묘사한 이 작품,
사람 키를 훌쩍 넘는 가로, 세로 3미터짜리 종이를 접어서 만들었습니다.
침팬지는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표정이 생생하고
메뚜기는 금방이라도 풀쩍 뛰어오를 기세입니다.
대리석 조각상을 보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하는 이 작품까지,
하나같이 종이를 접어 만들었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정교한 작품들은 세계적인 종이접기 대가들의 손에서 태어난 것들입니다.
<인터뷰>카미야 사토시(일본 작가): "한 장의 종이를 접는 것만으로 점점 모양이 변해서 여러 가지 물건의 느낌이 나게 변해가는 것이 굉장히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종이를 오리고 붙여 만드는 종이공작과 달리 오로지 접는 방법으로만 해야 하는 종이접기.
그 복잡하고 정교한 과정 때문에 일본과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어엿한 예술의 한 분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서원선(작가): "재료도 구하기 쉽게 제작 방법도 재미있기 때문에 인식만 바뀐다면 우리도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는 종이 한 장이 빚어내는 예술세계의 진수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KBS 뉴스 김 석입니다.
어린 시절 색종이로 학이나 비행기 접어보신 기억 있으실텐데요 지금 소개해드릴 작품들, 어떻게 종이를 접어서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놀라실겁니다.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용이 꿈틀거리는 모습을 뿔 하나, 비늘 하나까지 섬세하게 묘사한 이 작품,
사람 키를 훌쩍 넘는 가로, 세로 3미터짜리 종이를 접어서 만들었습니다.
침팬지는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표정이 생생하고
메뚜기는 금방이라도 풀쩍 뛰어오를 기세입니다.
대리석 조각상을 보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하는 이 작품까지,
하나같이 종이를 접어 만들었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정교한 작품들은 세계적인 종이접기 대가들의 손에서 태어난 것들입니다.
<인터뷰>카미야 사토시(일본 작가): "한 장의 종이를 접는 것만으로 점점 모양이 변해서 여러 가지 물건의 느낌이 나게 변해가는 것이 굉장히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종이를 오리고 붙여 만드는 종이공작과 달리 오로지 접는 방법으로만 해야 하는 종이접기.
그 복잡하고 정교한 과정 때문에 일본과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어엿한 예술의 한 분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서원선(작가): "재료도 구하기 쉽게 제작 방법도 재미있기 때문에 인식만 바뀐다면 우리도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는 종이 한 장이 빚어내는 예술세계의 진수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KBS 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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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로 빚어낸 환상의 예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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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22 22:13:44
- 수정2010-08-22 22: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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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 시절 색종이로 학이나 비행기 접어보신 기억 있으실텐데요 지금 소개해드릴 작품들, 어떻게 종이를 접어서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놀라실겁니다.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용이 꿈틀거리는 모습을 뿔 하나, 비늘 하나까지 섬세하게 묘사한 이 작품,
사람 키를 훌쩍 넘는 가로, 세로 3미터짜리 종이를 접어서 만들었습니다.
침팬지는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표정이 생생하고
메뚜기는 금방이라도 풀쩍 뛰어오를 기세입니다.
대리석 조각상을 보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하는 이 작품까지,
하나같이 종이를 접어 만들었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정교한 작품들은 세계적인 종이접기 대가들의 손에서 태어난 것들입니다.
<인터뷰>카미야 사토시(일본 작가): "한 장의 종이를 접는 것만으로 점점 모양이 변해서 여러 가지 물건의 느낌이 나게 변해가는 것이 굉장히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종이를 오리고 붙여 만드는 종이공작과 달리 오로지 접는 방법으로만 해야 하는 종이접기.
그 복잡하고 정교한 과정 때문에 일본과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어엿한 예술의 한 분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서원선(작가): "재료도 구하기 쉽게 제작 방법도 재미있기 때문에 인식만 바뀐다면 우리도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는 종이 한 장이 빚어내는 예술세계의 진수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KBS 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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