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드라마나 음악프로그램 할 것 없이 요즘, 아이돌 스타가 대세죠.
그런데 빡빡한 출연일정 때문에 수업은 뒷전이고 노출을 강요당하는 등의 문제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고등학생에 이어 이젠 초등학생까지. 점점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아이돌 스타들.
노래는 물론이고, 예능 버라이어티와 드라마까지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스케줄이 빠듯하다 보니 학교 수업은 뒷전입니다.
<녹취> 청소년 연예인 매니저 : "학교에 아침에 갔다가 보통 출석 체크만 하고 오고, 아침부터 스케줄 있을 때는 못갈 때도 많죠."
현재 활동 중인 미성년자 연예인과 연예인 지망생의 35.9%가 근로기준법이 정한 하루 8시간을 초과해 일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37% 정도는 일주일에 적어도 하루 이상 수업을 빠졌고, 일주일 내내 수업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청소년 연예인의 성 상품화 문제도 심각해, 여성 청소년 연예인의 60%는 촬영장이나 무대에서 노출을 강요를 받아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이수연(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위원) : "성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청소년들은 일종의 정신적 외상을 겪어 나중에 정상적인 성인으로 생활하는 데 장애가 될 수도 있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연예인들을 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기획사와의 불공정 계약부터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드라마나 음악프로그램 할 것 없이 요즘, 아이돌 스타가 대세죠.
그런데 빡빡한 출연일정 때문에 수업은 뒷전이고 노출을 강요당하는 등의 문제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고등학생에 이어 이젠 초등학생까지. 점점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아이돌 스타들.
노래는 물론이고, 예능 버라이어티와 드라마까지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스케줄이 빠듯하다 보니 학교 수업은 뒷전입니다.
<녹취> 청소년 연예인 매니저 : "학교에 아침에 갔다가 보통 출석 체크만 하고 오고, 아침부터 스케줄 있을 때는 못갈 때도 많죠."
현재 활동 중인 미성년자 연예인과 연예인 지망생의 35.9%가 근로기준법이 정한 하루 8시간을 초과해 일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37% 정도는 일주일에 적어도 하루 이상 수업을 빠졌고, 일주일 내내 수업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청소년 연예인의 성 상품화 문제도 심각해, 여성 청소년 연예인의 60%는 촬영장이나 무대에서 노출을 강요를 받아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이수연(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위원) : "성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청소년들은 일종의 정신적 외상을 겪어 나중에 정상적인 성인으로 생활하는 데 장애가 될 수도 있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연예인들을 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기획사와의 불공정 계약부터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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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연예인, “수업 뒷전·노출 강요”
-
- 입력 2010-08-23 22:10:13
<앵커 멘트>
드라마나 음악프로그램 할 것 없이 요즘, 아이돌 스타가 대세죠.
그런데 빡빡한 출연일정 때문에 수업은 뒷전이고 노출을 강요당하는 등의 문제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고등학생에 이어 이젠 초등학생까지. 점점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아이돌 스타들.
노래는 물론이고, 예능 버라이어티와 드라마까지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스케줄이 빠듯하다 보니 학교 수업은 뒷전입니다.
<녹취> 청소년 연예인 매니저 : "학교에 아침에 갔다가 보통 출석 체크만 하고 오고, 아침부터 스케줄 있을 때는 못갈 때도 많죠."
현재 활동 중인 미성년자 연예인과 연예인 지망생의 35.9%가 근로기준법이 정한 하루 8시간을 초과해 일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37% 정도는 일주일에 적어도 하루 이상 수업을 빠졌고, 일주일 내내 수업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청소년 연예인의 성 상품화 문제도 심각해, 여성 청소년 연예인의 60%는 촬영장이나 무대에서 노출을 강요를 받아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이수연(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위원) : "성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청소년들은 일종의 정신적 외상을 겪어 나중에 정상적인 성인으로 생활하는 데 장애가 될 수도 있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연예인들을 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기획사와의 불공정 계약부터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드라마나 음악프로그램 할 것 없이 요즘, 아이돌 스타가 대세죠.
그런데 빡빡한 출연일정 때문에 수업은 뒷전이고 노출을 강요당하는 등의 문제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고등학생에 이어 이젠 초등학생까지. 점점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아이돌 스타들.
노래는 물론이고, 예능 버라이어티와 드라마까지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스케줄이 빠듯하다 보니 학교 수업은 뒷전입니다.
<녹취> 청소년 연예인 매니저 : "학교에 아침에 갔다가 보통 출석 체크만 하고 오고, 아침부터 스케줄 있을 때는 못갈 때도 많죠."
현재 활동 중인 미성년자 연예인과 연예인 지망생의 35.9%가 근로기준법이 정한 하루 8시간을 초과해 일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37% 정도는 일주일에 적어도 하루 이상 수업을 빠졌고, 일주일 내내 수업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청소년 연예인의 성 상품화 문제도 심각해, 여성 청소년 연예인의 60%는 촬영장이나 무대에서 노출을 강요를 받아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이수연(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위원) : "성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청소년들은 일종의 정신적 외상을 겪어 나중에 정상적인 성인으로 생활하는 데 장애가 될 수도 있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연예인들을 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기획사와의 불공정 계약부터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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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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