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백의종군, 인천 감독 새도전
입력 2010.08.23 (22:10)
수정 2010.08.2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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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의 신임 감독에 취임했습니다.
현역 최고의 감독이 시민구단의 감독을 맡기가 쉽지 않지만, 허감독은 몸을 낮춰 다시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축구를 사상 첫 원정월드컵 16강으로 이끌며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던 허정무 감독.
허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남아공월드컵때처럼 소통과 화합의 축구로 시민구단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 "우리선수들이 눈치 부담없이 뛰었다 인천에서도 그런 분위기 만들겠다."
허정무 감독의 인천행은 백의종군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변변한 스타플레이어가 없는데다 재정 역시 넉넉치 않은 시민구단을 맡는다는 것은 큰 부담이자 모험이었습니다.
그러나 허감독은 송영길 인천시장의 유소년 축구에 대한 관심과 동북아 스포츠 비전에 매료돼 전격 감독직을 수락했습니다.
<인터뷰> 송영길(인천 시장) : "유소년축구의 저변을 넓혀 보자,그걸 기초로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인천이 거듭나자."
허정무 감독은 인천과 4년 장기계약을 맺었지만,연봉은 전남 시절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면서도, 대표팀 감독직을 스스로 던지며 아름다운 퇴장을 선택했던 허정무 감독.
또한 번 자신의 몸을 낮추며 시민구단과 꿈나무들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의 신임 감독에 취임했습니다.
현역 최고의 감독이 시민구단의 감독을 맡기가 쉽지 않지만, 허감독은 몸을 낮춰 다시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축구를 사상 첫 원정월드컵 16강으로 이끌며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던 허정무 감독.
허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남아공월드컵때처럼 소통과 화합의 축구로 시민구단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 "우리선수들이 눈치 부담없이 뛰었다 인천에서도 그런 분위기 만들겠다."
허정무 감독의 인천행은 백의종군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변변한 스타플레이어가 없는데다 재정 역시 넉넉치 않은 시민구단을 맡는다는 것은 큰 부담이자 모험이었습니다.
그러나 허감독은 송영길 인천시장의 유소년 축구에 대한 관심과 동북아 스포츠 비전에 매료돼 전격 감독직을 수락했습니다.
<인터뷰> 송영길(인천 시장) : "유소년축구의 저변을 넓혀 보자,그걸 기초로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인천이 거듭나자."
허정무 감독은 인천과 4년 장기계약을 맺었지만,연봉은 전남 시절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면서도, 대표팀 감독직을 스스로 던지며 아름다운 퇴장을 선택했던 허정무 감독.
또한 번 자신의 몸을 낮추며 시민구단과 꿈나무들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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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정무 백의종군, 인천 감독 새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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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23 22:10:19
- 수정2010-08-23 22:51:46
<앵커 멘트>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의 신임 감독에 취임했습니다.
현역 최고의 감독이 시민구단의 감독을 맡기가 쉽지 않지만, 허감독은 몸을 낮춰 다시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축구를 사상 첫 원정월드컵 16강으로 이끌며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던 허정무 감독.
허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남아공월드컵때처럼 소통과 화합의 축구로 시민구단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 "우리선수들이 눈치 부담없이 뛰었다 인천에서도 그런 분위기 만들겠다."
허정무 감독의 인천행은 백의종군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변변한 스타플레이어가 없는데다 재정 역시 넉넉치 않은 시민구단을 맡는다는 것은 큰 부담이자 모험이었습니다.
그러나 허감독은 송영길 인천시장의 유소년 축구에 대한 관심과 동북아 스포츠 비전에 매료돼 전격 감독직을 수락했습니다.
<인터뷰> 송영길(인천 시장) : "유소년축구의 저변을 넓혀 보자,그걸 기초로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인천이 거듭나자."
허정무 감독은 인천과 4년 장기계약을 맺었지만,연봉은 전남 시절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면서도, 대표팀 감독직을 스스로 던지며 아름다운 퇴장을 선택했던 허정무 감독.
또한 번 자신의 몸을 낮추며 시민구단과 꿈나무들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의 신임 감독에 취임했습니다.
현역 최고의 감독이 시민구단의 감독을 맡기가 쉽지 않지만, 허감독은 몸을 낮춰 다시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축구를 사상 첫 원정월드컵 16강으로 이끌며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던 허정무 감독.
허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남아공월드컵때처럼 소통과 화합의 축구로 시민구단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 "우리선수들이 눈치 부담없이 뛰었다 인천에서도 그런 분위기 만들겠다."
허정무 감독의 인천행은 백의종군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변변한 스타플레이어가 없는데다 재정 역시 넉넉치 않은 시민구단을 맡는다는 것은 큰 부담이자 모험이었습니다.
그러나 허감독은 송영길 인천시장의 유소년 축구에 대한 관심과 동북아 스포츠 비전에 매료돼 전격 감독직을 수락했습니다.
<인터뷰> 송영길(인천 시장) : "유소년축구의 저변을 넓혀 보자,그걸 기초로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인천이 거듭나자."
허정무 감독은 인천과 4년 장기계약을 맺었지만,연봉은 전남 시절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면서도, 대표팀 감독직을 스스로 던지며 아름다운 퇴장을 선택했던 허정무 감독.
또한 번 자신의 몸을 낮추며 시민구단과 꿈나무들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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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기자 job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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