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물난리가 난 북한 신의주에서 중국 단둥으로 트럭들이 속속 넘어가고 있습니다.
KBS취재 결과 1분 1초를 다투는 '비상 수송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단둥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날이 밝자 마자, 북한 신의주를 출발한 화물차들이 중국 단둥으로 들어옵니다.
얼마 후 이들은 중국의 복구, 구호물자를 가득 싣고 다시 신의주로 가려고 단둥 세관 앞에 늘어섭니다.
세관 앞엔 하루종일 북한 번호판을 단 차들이 오갑니다.
오늘 신의주에서 건너온 북한 주민들은 애써 수해피해를 숨기려 합니다.
<녹취>북한주민 : "일 없어요(괜찮아요)"
당에서 (지시해서) 비행기랑 다 뜨고해서 구조됐어요.
그러나 당장 건너편 신의주 상류를 보면 농경지가 아직 침수된 채 그대로입니다.
또 복구때문에 각 직장에선 퇴근도 못하고 비상대기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북한 주민 : "26일까지 지금 대기하고 있어요. (비상대기는 어떻게 하시나요) 큰물 피해대책 때문에 공장에서는 다 집에 가지 못하고 다 대기하고 있다가 교체(교대)하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이곳 단둥과 압록강 지역에 내일부터 사흘간 또 다시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단둥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물난리가 난 북한 신의주에서 중국 단둥으로 트럭들이 속속 넘어가고 있습니다.
KBS취재 결과 1분 1초를 다투는 '비상 수송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단둥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날이 밝자 마자, 북한 신의주를 출발한 화물차들이 중국 단둥으로 들어옵니다.
얼마 후 이들은 중국의 복구, 구호물자를 가득 싣고 다시 신의주로 가려고 단둥 세관 앞에 늘어섭니다.
세관 앞엔 하루종일 북한 번호판을 단 차들이 오갑니다.
오늘 신의주에서 건너온 북한 주민들은 애써 수해피해를 숨기려 합니다.
<녹취>북한주민 : "일 없어요(괜찮아요)"
당에서 (지시해서) 비행기랑 다 뜨고해서 구조됐어요.
그러나 당장 건너편 신의주 상류를 보면 농경지가 아직 침수된 채 그대로입니다.
또 복구때문에 각 직장에선 퇴근도 못하고 비상대기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북한 주민 : "26일까지 지금 대기하고 있어요. (비상대기는 어떻게 하시나요) 큰물 피해대책 때문에 공장에서는 다 집에 가지 못하고 다 대기하고 있다가 교체(교대)하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이곳 단둥과 압록강 지역에 내일부터 사흘간 또 다시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단둥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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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트럭 대거 단둥으로…구호물자 비상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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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24 22:15:40
<앵커 멘트>
물난리가 난 북한 신의주에서 중국 단둥으로 트럭들이 속속 넘어가고 있습니다.
KBS취재 결과 1분 1초를 다투는 '비상 수송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단둥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날이 밝자 마자, 북한 신의주를 출발한 화물차들이 중국 단둥으로 들어옵니다.
얼마 후 이들은 중국의 복구, 구호물자를 가득 싣고 다시 신의주로 가려고 단둥 세관 앞에 늘어섭니다.
세관 앞엔 하루종일 북한 번호판을 단 차들이 오갑니다.
오늘 신의주에서 건너온 북한 주민들은 애써 수해피해를 숨기려 합니다.
<녹취>북한주민 : "일 없어요(괜찮아요)"
당에서 (지시해서) 비행기랑 다 뜨고해서 구조됐어요.
그러나 당장 건너편 신의주 상류를 보면 농경지가 아직 침수된 채 그대로입니다.
또 복구때문에 각 직장에선 퇴근도 못하고 비상대기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북한 주민 : "26일까지 지금 대기하고 있어요. (비상대기는 어떻게 하시나요) 큰물 피해대책 때문에 공장에서는 다 집에 가지 못하고 다 대기하고 있다가 교체(교대)하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이곳 단둥과 압록강 지역에 내일부터 사흘간 또 다시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단둥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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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yung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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