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매에 희망 싣고 ‘국가대표 꿈꾼다’

입력 2010.08.24 (22:15) 수정 2010.08.2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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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치 영화처럼 국가대표를 꿈꾸며 남다른 도전에 나선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의 공식 연습장이 첫 선을 보인 가운데 태극마크를 향한 이들의 꿈도 함께 영글고 있습니다.



현장을 이정화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작은 썰매에 몸을 의지한 채 힘차게 발을 내딛습니다.



이 순간만큼은 모든 것을 잊고 오직 자신의 꿈에만 정신을 집중합니다.



성공해냈을 때 얻은 자신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육상 100미터 유망주였던 육준성씨.



부모님의 이혼 등 어려운 환경 속에도 자신을 잡아준 건 국가대표의 꿈이었습니다.



<인터뷰> 육준성(국민대학교 2학년) : "군대 갔다와서 1년 동안 방황하고 있었는데 운동하면서 새로운 꿈이 생겨서 기쁩니다."



육상과는 달리 엎드려 타야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스피드와 순발력만큼은 최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육준성(국민대학교 2학년) : "성격 내성적이었는데 성격이 활달해지고,저에게 이 운동은 희망인 동시에 자신감이예요."



티비를 통해 처음 접해봤다는 평범한 고교생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운동 경력 하나 없이 무작정 시작했지만 온몸이 멍투성이가 돼도 후회는 없습니다.



<인터뷰>박경민 : "타다 보면 롤러코스터보다 100배는 무서운데 타면서 어른스러워지는 거 같고 후회는 없어요."



국내 첫 선을 보인 공식훈련장에서 꿈을 펼치기 위해 대표선발전이란 최종관문을 남겨둔 젊은이들.



저마다 사연은 달라도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서고 싶은 꿈만은 동일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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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썰매에 희망 싣고 ‘국가대표 꿈꾼다’
    • 입력 2010-08-24 22:15:53
    • 수정2010-08-24 22: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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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치 영화처럼 국가대표를 꿈꾸며 남다른 도전에 나선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의 공식 연습장이 첫 선을 보인 가운데 태극마크를 향한 이들의 꿈도 함께 영글고 있습니다.

현장을 이정화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작은 썰매에 몸을 의지한 채 힘차게 발을 내딛습니다.

이 순간만큼은 모든 것을 잊고 오직 자신의 꿈에만 정신을 집중합니다.

성공해냈을 때 얻은 자신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육상 100미터 유망주였던 육준성씨.

부모님의 이혼 등 어려운 환경 속에도 자신을 잡아준 건 국가대표의 꿈이었습니다.

<인터뷰> 육준성(국민대학교 2학년) : "군대 갔다와서 1년 동안 방황하고 있었는데 운동하면서 새로운 꿈이 생겨서 기쁩니다."

육상과는 달리 엎드려 타야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스피드와 순발력만큼은 최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육준성(국민대학교 2학년) : "성격 내성적이었는데 성격이 활달해지고,저에게 이 운동은 희망인 동시에 자신감이예요."

티비를 통해 처음 접해봤다는 평범한 고교생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운동 경력 하나 없이 무작정 시작했지만 온몸이 멍투성이가 돼도 후회는 없습니다.

<인터뷰>박경민 : "타다 보면 롤러코스터보다 100배는 무서운데 타면서 어른스러워지는 거 같고 후회는 없어요."

국내 첫 선을 보인 공식훈련장에서 꿈을 펼치기 위해 대표선발전이란 최종관문을 남겨둔 젊은이들.

저마다 사연은 달라도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서고 싶은 꿈만은 동일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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