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4개월 여성, 괴한에게 ‘성추행’ 당해

입력 2010.08.2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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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임신 4개월째인 여성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괴한에게 성추행을 당한 일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또 어젯밤 퇴근길에 전동차가 잇따라 고장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늦은 시각 아파트 단지 안으로 걸어들어가는 30대 여성의 뒤를 한 남성이 바짝 뒤쫓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기도 화성시 모 아파트 단지 안에서 임신 4개월째인 30대 여성이 괴한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녹취> 피해자 어머니 : "뒤엣 느닷없이 입을 틀어막고 끌고 가려는 것처럼...아파트 후문에서 실랑이를 하다가 그 사람은 가고..."

괴한은 여성이 반항하며 소리치자 도망쳤습니다.

<녹취> 경찰 : "CCTV부터 시작해서 주변에 연락을 좀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cctv에 찍힌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퇴근길에 지하철이 고장나는 사고가 잇따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40분쯤 서울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을 출발해 사가정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제동장치 이상으로 멈춰섰습니다.

또 8시 반쯤엔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시장역에서 염창역 구간까지 전기가 끊겨 전동차 운행이 10여 분 동안 중단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사무실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나주시 교육청 소속 4급 공무원 손모씨 등 네 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씨 등은 어제 오후 나주시 교육청 안 사무실에서 3백만 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 화투를 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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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4개월 여성, 괴한에게 ‘성추행’ 당해
    • 입력 2010-08-25 06: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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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임신 4개월째인 여성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괴한에게 성추행을 당한 일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또 어젯밤 퇴근길에 전동차가 잇따라 고장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늦은 시각 아파트 단지 안으로 걸어들어가는 30대 여성의 뒤를 한 남성이 바짝 뒤쫓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기도 화성시 모 아파트 단지 안에서 임신 4개월째인 30대 여성이 괴한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녹취> 피해자 어머니 : "뒤엣 느닷없이 입을 틀어막고 끌고 가려는 것처럼...아파트 후문에서 실랑이를 하다가 그 사람은 가고..." 괴한은 여성이 반항하며 소리치자 도망쳤습니다. <녹취> 경찰 : "CCTV부터 시작해서 주변에 연락을 좀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cctv에 찍힌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퇴근길에 지하철이 고장나는 사고가 잇따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40분쯤 서울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을 출발해 사가정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제동장치 이상으로 멈춰섰습니다. 또 8시 반쯤엔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시장역에서 염창역 구간까지 전기가 끊겨 전동차 운행이 10여 분 동안 중단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사무실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나주시 교육청 소속 4급 공무원 손모씨 등 네 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씨 등은 어제 오후 나주시 교육청 안 사무실에서 3백만 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 화투를 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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