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논쟁 그만’, 상처 난 진실공방

입력 2010.08.25 (21:06) 수정 2010.08.2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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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명 ‘환상의 커플’로 불렸던 김연아와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갑작스런 결별 발표에 논란이 점차 증폭되고 있는데요~



이른바 진실게임까지 펼쳐지면서 김연아는 자신의 심경을 직접 미니홈피에 적어 논쟁을 그만 멈추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브라이언 오서 코치에게 거짓말은 그만해달라며 자신의 결정이었음을 강조한 김연아.



참다 참다 더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며 미니홈피에 답답한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일방적인 어머니의 통보였다는 오서의 입장에 대해 다시 한번 자신이 최종 결정했고 신중한 과정이었음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시간 동안 겉으로 비춰지는 것 만큼 문제 없이 즐겁게 훈련만 한 것인지 반문하며 서로에게 상처로 남게 된 지금의 논쟁을 이제 멈추고 싶다는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이같은 입장에 오서 코치는 미국 시카고트리뷴을 통해 당황스럽고, 모든 상황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며 연아가 포함돼있어 실망스럽지만 이제 끝난 일이며 좋은 마무리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일단락 되는 분위기 속에 현재 데이비드 윌슨의 지도를 받고 있는 김연아는,토론토에서 향후 코치 선임과 함께 훈련 장소 등을 고민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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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논쟁 그만’, 상처 난 진실공방
    • 입력 2010-08-25 21:06:45
    • 수정2010-08-25 22: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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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명 ‘환상의 커플’로 불렸던 김연아와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갑작스런 결별 발표에 논란이 점차 증폭되고 있는데요~

이른바 진실게임까지 펼쳐지면서 김연아는 자신의 심경을 직접 미니홈피에 적어 논쟁을 그만 멈추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브라이언 오서 코치에게 거짓말은 그만해달라며 자신의 결정이었음을 강조한 김연아.

참다 참다 더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며 미니홈피에 답답한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일방적인 어머니의 통보였다는 오서의 입장에 대해 다시 한번 자신이 최종 결정했고 신중한 과정이었음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시간 동안 겉으로 비춰지는 것 만큼 문제 없이 즐겁게 훈련만 한 것인지 반문하며 서로에게 상처로 남게 된 지금의 논쟁을 이제 멈추고 싶다는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이같은 입장에 오서 코치는 미국 시카고트리뷴을 통해 당황스럽고, 모든 상황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며 연아가 포함돼있어 실망스럽지만 이제 끝난 일이며 좋은 마무리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일단락 되는 분위기 속에 현재 데이비드 윌슨의 지도를 받고 있는 김연아는,토론토에서 향후 코치 선임과 함께 훈련 장소 등을 고민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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