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예비장교들 폭염 속 ‘여풍당당’

입력 2010.08.2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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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학사장교를 꿈꾸는 여성 사관후보생들이 폭염속에서 유격훈련을 받고 있다고합니다.

당당한 여성 후보생들의 훈련 모습을 조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깎아지른듯한 암벽에 매달린 여성 예비장교들.

<현장음> "하강준비 끝 하강"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에서 밀려오는 두려움을 목청껏 구호를 외치며 떨쳐냅니다.

<인터뷰>정동미(55기 여군사관후보생):"선배들이 힘들거라고 했는데 끝까지 살아남겠다는 각오로..."

<현장음> "하나, 둘, 셋"

11미터 높이의 헬기레펠 훈련도 거뜬히 이수합니다.

여성이 아니라 최강의 군인이 되겠다는 각오가 엿보입니다.

<인터뷰>한미성(55기 여군사관후보생):"공포심도 있지만 그걸 이겨냈을때 더 강해진다. 군인이라면 당연하다."

2백여명의 여군사관후보생들이 지난 6월 초부터 시작된 16주간의 강훈을 이겨내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안소라(55기 여군사관후보생):"지금 이 힘든 훈련을 참고 견뎌서 나라와 가족을 지키는 훌륭한 군인이 되고 싶다."

소위 임관을 앞둔 여성 사관후보생들의 훈련장에 정예 강군의 기상이 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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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예비장교들 폭염 속 ‘여풍당당’
    • 입력 2010-08-26 08: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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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학사장교를 꿈꾸는 여성 사관후보생들이 폭염속에서 유격훈련을 받고 있다고합니다. 당당한 여성 후보생들의 훈련 모습을 조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깎아지른듯한 암벽에 매달린 여성 예비장교들. <현장음> "하강준비 끝 하강"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에서 밀려오는 두려움을 목청껏 구호를 외치며 떨쳐냅니다. <인터뷰>정동미(55기 여군사관후보생):"선배들이 힘들거라고 했는데 끝까지 살아남겠다는 각오로..." <현장음> "하나, 둘, 셋" 11미터 높이의 헬기레펠 훈련도 거뜬히 이수합니다. 여성이 아니라 최강의 군인이 되겠다는 각오가 엿보입니다. <인터뷰>한미성(55기 여군사관후보생):"공포심도 있지만 그걸 이겨냈을때 더 강해진다. 군인이라면 당연하다." 2백여명의 여군사관후보생들이 지난 6월 초부터 시작된 16주간의 강훈을 이겨내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안소라(55기 여군사관후보생):"지금 이 힘든 훈련을 참고 견뎌서 나라와 가족을 지키는 훌륭한 군인이 되고 싶다." 소위 임관을 앞둔 여성 사관후보생들의 훈련장에 정예 강군의 기상이 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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