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영화] ‘죽이고 싶은’ 外

입력 2010.08.2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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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더위가 한풀 꺽인 이번 주에는 그동안 대작들에 밀려 개봉 시기를 늦추었던 작품들이 대거 개봉됐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두 환자의 사투를 다룬 우리 영화와 외계인과 벌이는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영화 등이 주목됩니다.

박진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전신을 제대로 쓸 수 없는 민호는 과거의 어두운 상처 때문에 늘 자살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옆 침대에 사고로 기억을 잃은 상업이 실려오면서 삶의 의욕을 가집니다.

상업이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원수로 복수를 하기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민호는 밤마다 상업을 공격하지만 늘 실패로 끝나고 상업은 점점 기억을 되찾게 됩니다.

그와 동시에 민호의 기억과 상업의 기억이 상반되는 것이 드러납니다.

<인터뷰> 천호진 ('죽이고 싶은' 주연 ):"얼마나 소통이 안 되면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 있나를 얘기하고 싶은 거던요. 그게 지금 현재 우리 나라 사회하고 비슷한 것 같아요."

의식을 잃은 채 낯선 곳에 떨어진 7명은 출신지도 직업도 제각각입니다.

자신들이 있는 곳이 지구가 아닌 외계 행성이라는 사실을 아는 순간.

우주 최강의 포식자 프레데터들의 사냥감이 되기 시작합니다.

용병인 로이스를 중심으로 뭉친 7명은 살기 위해서 반격을 시작합니다.

23년 전 원작에 비해 훨씬 스케일이 크고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반미 성향의 젊은 신임 총리가 암살당합니다.

그런데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택배기사 아오야기가 암살범으로 지목됩니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증거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자 아오야기는 자신이 거대한 음모의 희생양임을 직감합니다.

공권력에 맞서 무죄를 증명하기 위한 아오야기와 그의 친구들의 우정이 따스하게 그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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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개봉영화] ‘죽이고 싶은’ 外
    • 입력 2010-08-26 08: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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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더위가 한풀 꺽인 이번 주에는 그동안 대작들에 밀려 개봉 시기를 늦추었던 작품들이 대거 개봉됐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두 환자의 사투를 다룬 우리 영화와 외계인과 벌이는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영화 등이 주목됩니다. 박진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전신을 제대로 쓸 수 없는 민호는 과거의 어두운 상처 때문에 늘 자살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옆 침대에 사고로 기억을 잃은 상업이 실려오면서 삶의 의욕을 가집니다. 상업이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원수로 복수를 하기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민호는 밤마다 상업을 공격하지만 늘 실패로 끝나고 상업은 점점 기억을 되찾게 됩니다. 그와 동시에 민호의 기억과 상업의 기억이 상반되는 것이 드러납니다. <인터뷰> 천호진 ('죽이고 싶은' 주연 ):"얼마나 소통이 안 되면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 있나를 얘기하고 싶은 거던요. 그게 지금 현재 우리 나라 사회하고 비슷한 것 같아요." 의식을 잃은 채 낯선 곳에 떨어진 7명은 출신지도 직업도 제각각입니다. 자신들이 있는 곳이 지구가 아닌 외계 행성이라는 사실을 아는 순간. 우주 최강의 포식자 프레데터들의 사냥감이 되기 시작합니다. 용병인 로이스를 중심으로 뭉친 7명은 살기 위해서 반격을 시작합니다. 23년 전 원작에 비해 훨씬 스케일이 크고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반미 성향의 젊은 신임 총리가 암살당합니다. 그런데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택배기사 아오야기가 암살범으로 지목됩니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증거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자 아오야기는 자신이 거대한 음모의 희생양임을 직감합니다. 공권력에 맞서 무죄를 증명하기 위한 아오야기와 그의 친구들의 우정이 따스하게 그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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