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환자’ 매년 3만 명 이상 증가

입력 2010.08.26 (13:01) 수정 2010.08.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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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날씨때문에 잠 설치시는 분들 많으시죠.



코골이나 불면증으로 잠을 못 자는 사람들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박광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불면증이나 코골이 등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5년 11만여 명이던 수면장애 환자가 해마다 21%씩 증가해 지난해 26만여 명으로 4년 동안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진료비도 해마다 24%씩 증가해 지난해 120억원으로 4년 전보다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6만여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77%를 차지해 장,노년층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가량 많았고 특히 20대에서 여성이 2배 높았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며 심하면 정신과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의들은 숙면을 취하기 위해선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커피나 담배 등을 피하는 대신 자기 전에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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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면장애 환자’ 매년 3만 명 이상 증가
    • 입력 2010-08-26 13:01:28
    • 수정2010-08-26 13: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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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날씨때문에 잠 설치시는 분들 많으시죠.

코골이나 불면증으로 잠을 못 자는 사람들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박광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불면증이나 코골이 등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5년 11만여 명이던 수면장애 환자가 해마다 21%씩 증가해 지난해 26만여 명으로 4년 동안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진료비도 해마다 24%씩 증가해 지난해 120억원으로 4년 전보다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6만여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77%를 차지해 장,노년층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가량 많았고 특히 20대에서 여성이 2배 높았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며 심하면 정신과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의들은 숙면을 취하기 위해선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커피나 담배 등을 피하는 대신 자기 전에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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