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연쇄 방화범 검거…“스트레스 풀려고”
입력 2010.08.26 (13:01)
수정 2010.08.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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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전 광역시 일대에서 스물세 차례나 불을 지르고 다닌 연쇄 방화범이 2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가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시 월평동의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검은 연기가 나고 화재경보가 울립니다
10여 분 뒤에는 같은 아파트 단지 안 유치원 2층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사흘 뒤 새벽에는 인근 교회 예배실에 누군가 들어와 불을 붙이고 달아났습니다.
아파트나 교회, 창고 등 모두 외부인이 쉽게 출입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경찰은 한 달 가까이 불이 집중됐던 대전시 월평동과 갈마동 일대에 백여 명을 투입해 잠복 수사를 한 끝에 35살 강 모씨를 연쇄 방화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한 주택 화재현장에 설치돼 있던 CCTV에 뒷모습이 찍힌 것입니다.
지난 2천8년 4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3건의 불을 강씨가 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산피해는 1억 3천만 원이 넘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강 씨는 잦은 부부 싸움 등 가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불을 지른 곳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대전 광역시 일대에서 스물세 차례나 불을 지르고 다닌 연쇄 방화범이 2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가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시 월평동의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검은 연기가 나고 화재경보가 울립니다
10여 분 뒤에는 같은 아파트 단지 안 유치원 2층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사흘 뒤 새벽에는 인근 교회 예배실에 누군가 들어와 불을 붙이고 달아났습니다.
아파트나 교회, 창고 등 모두 외부인이 쉽게 출입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경찰은 한 달 가까이 불이 집중됐던 대전시 월평동과 갈마동 일대에 백여 명을 투입해 잠복 수사를 한 끝에 35살 강 모씨를 연쇄 방화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한 주택 화재현장에 설치돼 있던 CCTV에 뒷모습이 찍힌 것입니다.
지난 2천8년 4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3건의 불을 강씨가 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산피해는 1억 3천만 원이 넘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강 씨는 잦은 부부 싸움 등 가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불을 지른 곳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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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26 13:01:27
- 수정2010-08-26 13:33:44
<앵커 멘트>
대전 광역시 일대에서 스물세 차례나 불을 지르고 다닌 연쇄 방화범이 2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가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시 월평동의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검은 연기가 나고 화재경보가 울립니다
10여 분 뒤에는 같은 아파트 단지 안 유치원 2층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사흘 뒤 새벽에는 인근 교회 예배실에 누군가 들어와 불을 붙이고 달아났습니다.
아파트나 교회, 창고 등 모두 외부인이 쉽게 출입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경찰은 한 달 가까이 불이 집중됐던 대전시 월평동과 갈마동 일대에 백여 명을 투입해 잠복 수사를 한 끝에 35살 강 모씨를 연쇄 방화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한 주택 화재현장에 설치돼 있던 CCTV에 뒷모습이 찍힌 것입니다.
지난 2천8년 4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3건의 불을 강씨가 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산피해는 1억 3천만 원이 넘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강 씨는 잦은 부부 싸움 등 가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불을 지른 곳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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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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