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보컵 배구 내일 개막…‘코트 열기’ 후끈

입력 2010.08.2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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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컵 대회인 수원-IBK 컵이 내일 개막됩니다.

특히 한일전 승리로 월드리그출전권을 따낸 남자배구가 컵 대회에서 배구 열기를 이어갈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숙적 일본에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둔 한국 남자 배구.

월드리그 출전권 획득의 감격을 안고 컵 대회에서 만납니다.

올 시즌 컵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습니다.

FA 제도 첫 시행으로 박철우와 최태웅 등 대형 스타들이 팀을 바꿨습니다.

최고 거포 문성민이 국내 무대로 복귀하면서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특히 일본 격파의 선봉에 섰던 쌍포 박철우와 문성민의 맞대결은 최대 관심사가 됐습니다.

<인터뷰> 박철우(삼성화재) : "한일전 승리의 여세를 몰아서 컵대회에서 좋은 경기로 팬들에 보답하겠다."

<인터뷰> 문성민(현대캐피탈) : "처음 국내 팬들에게 선보이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멋진 경기하겠다."

여자부에선 일본에서 맹활약중인 김연경이 흥국생명 소속으로 출전해 코트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배구연맹은 승부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상금 인상과 함께 특별한 당근책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상설(배구연맹 사무총장) : "컵 대회 우승팀과 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수원-IBK컵은 남녀부 각각 6개 팀이 참가해 예선리그와 준결리그를 거쳐 다음달 5일 단판승부로 우승팀을 가립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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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보컵 배구 내일 개막…‘코트 열기’ 후끈
    • 입력 2010-08-27 07:16:3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배구 컵 대회인 수원-IBK 컵이 내일 개막됩니다. 특히 한일전 승리로 월드리그출전권을 따낸 남자배구가 컵 대회에서 배구 열기를 이어갈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숙적 일본에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둔 한국 남자 배구. 월드리그 출전권 획득의 감격을 안고 컵 대회에서 만납니다. 올 시즌 컵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습니다. FA 제도 첫 시행으로 박철우와 최태웅 등 대형 스타들이 팀을 바꿨습니다. 최고 거포 문성민이 국내 무대로 복귀하면서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특히 일본 격파의 선봉에 섰던 쌍포 박철우와 문성민의 맞대결은 최대 관심사가 됐습니다. <인터뷰> 박철우(삼성화재) : "한일전 승리의 여세를 몰아서 컵대회에서 좋은 경기로 팬들에 보답하겠다." <인터뷰> 문성민(현대캐피탈) : "처음 국내 팬들에게 선보이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멋진 경기하겠다." 여자부에선 일본에서 맹활약중인 김연경이 흥국생명 소속으로 출전해 코트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배구연맹은 승부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상금 인상과 함께 특별한 당근책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상설(배구연맹 사무총장) : "컵 대회 우승팀과 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수원-IBK컵은 남녀부 각각 6개 팀이 참가해 예선리그와 준결리그를 거쳐 다음달 5일 단판승부로 우승팀을 가립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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