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속공장 불…출근대란에 1억 8천 피해

입력 2010.08.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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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의 한 금속공장에서 큰 불이 나 2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출근길에 교통대란이 빚어졌습니다.

강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학장동 모 금속 공장에서 오늘 오전 7시 40분쯤 큰 불이 났습니다.

공장 내부를 태운 불길은 근처 실리콘 판매장과 공구상가 등 건물 3곳으로 번져, 1억 8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 대가 출동했지만, 인화물질이 많은데다 유독가스가 심해 진화에 2시간 이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화재 현장 인근에 주유소가 있어, 2차 폭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화벽을 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최용철(인근 주유소 사장) : "화재 장소와 이곳이 바로 붙어 있어 모든 주유기를 끄고 대비했죠."

이 여파로 근처에 있는 부산의 주요 도로, 동서고가로 등이 출근 시간대에 마비되면서 교통대란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유독가스를 피하기 위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출근해 스위치를 올리자 공장에서 연기가 났다는 공장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가리기 위해 감식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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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금속공장 불…출근대란에 1억 8천 피해
    • 입력 2010-08-27 13:28:43
    뉴스 12
<앵커 멘트> 부산의 한 금속공장에서 큰 불이 나 2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출근길에 교통대란이 빚어졌습니다. 강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학장동 모 금속 공장에서 오늘 오전 7시 40분쯤 큰 불이 났습니다. 공장 내부를 태운 불길은 근처 실리콘 판매장과 공구상가 등 건물 3곳으로 번져, 1억 8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 대가 출동했지만, 인화물질이 많은데다 유독가스가 심해 진화에 2시간 이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화재 현장 인근에 주유소가 있어, 2차 폭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화벽을 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최용철(인근 주유소 사장) : "화재 장소와 이곳이 바로 붙어 있어 모든 주유기를 끄고 대비했죠." 이 여파로 근처에 있는 부산의 주요 도로, 동서고가로 등이 출근 시간대에 마비되면서 교통대란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유독가스를 피하기 위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출근해 스위치를 올리자 공장에서 연기가 났다는 공장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가리기 위해 감식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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