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인터뷰] ‘신인왕 기대주’ 지동원

입력 2010.08.27 (21:09) 수정 2010.08.27 (22: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K리그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왕 경쟁도 치열한데요~!



조광래호 1기에 최연소로 발탁된 지동원 선수!



열아홉 살이란 나이가 믿기지 않는 거침없는 플레이로 K리그 신인왕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전남의 지동원 선수를 만나보시죠!



<리포트>



‘광양의 판니스텔루이’라 불리는 지동원!



프로 첫해 신인왕에 득점왕까지 노리며, 국가대표에도 승선한 지동원과의 솔직담백한 인터뷰 시작합니다!



<인터뷰>지동원(전남 드래곤즈): "안녕하세요~ 전남 드래곤즈의 지동원입니다."



19살, 조광래호 1기에 최연소로 승선했는데요.



<질문>조광래호 1기 중 가장 어렸는데?



<답변>지동원: "제가 이렇게 빨리 대표팀 마크를 달아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그건 형들과 같이 경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기 때문에 저한테는 정말 좋은 기회였고, 제가 이때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색다른 느낌 인 것 같았어요."



<질문>태극마크를 단 소감은?



<답변>지동원: "한 나라를 대표하는 축구선수가 됐고 계속 이어가야겠지만, 됐었고... 저한테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주변의 큰 기대가 아직은 부담스럽다고 하네요.



<질문>주변의 기대가 클텐데?



<답변>지동원: "부담이 되긴 되는 게 사실이에요. 형들도 뭐 저한테 벌써 ‘신인왕이다’ 그런 말씀을 하셔요. 그래서 제가 요즘 시합 때는 공격 포인트를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래서 경기력에 많이 지장이 있는 것 같고, 안 좋아 지는 것 같고 욕심을 좀 버려야 할 것 같아요."



윤빛가람과의 신인왕 경쟁이 치열한데요~!



<질문>윤빛가람과의 신인왕 경쟁이 치열한데?



<답변>지동원: "자신은 있는데, 다른 선수들도 다 자신은 있을 거 아니예요. 그건 뭐 가람이 형도 좋은 선수고, 자기 자신한테 잘 컨트롤하고 그러는 게 가장 큰 것 같아요. 뭐 포지션이 달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골대 앞에서 움직임은 제가 조금 낫다고 생각을 하고요. 전체적인 경기 조율이나 패스 이런 건 가람이 형이 훨씬 저보다 앞선다고 생각해요."



<질문>"FA컵 우승과 신인왕 중 더 욕심나는 것은?"



<답변>지동원: "일단 우승인 것 같아요. 아무리 개인상이 좋다고 해도, 팀이 우승하는 게 제일 크거든요. 팀 우승하고 싶어요."



요즘 지동원 선수가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체중 조절이라는데요~



<질문>큰 키에 비해 많이 말랐는데?



<답변>지동원: "확실히 마른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도 마른 것 같고, 근데 밥을 많이 먹으려고 해요. 밥도 많이 먹고 그러는데 시즌은 계속되고 있고 그러니까 지금은 체중 안 떨어지게 유지하는 정도로 하고 있어요."



<질문>여자친구? 이상형은?



<답변>지동원: "여자 친구는 없어요. 이상형이요? 이상형은 신민아."



태극 마크를 달았지만, 그라운드는 밟지 못했는데요.



데뷔전에 대한 욕심이 크겠죠??



<질문>올시즌 목표는?



<답변>지동원: "이란 전에 만약 뽑히게 된다면, 데뷔를 하고 싶어요. 일단. A매치를 데뷔를 하고 싶고, FA컵 4강전은 무조건 이기고 싶고..."



<질문>팬들에게 한마디?



<답변>지동원: "우선, 저한테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대해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대표팀 경기든지, K리그 경기든지 항상 많이 봐주시고, 항상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타 인터뷰] ‘신인왕 기대주’ 지동원
    • 입력 2010-08-27 21:09:38
    • 수정2010-08-27 22:21:42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K리그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왕 경쟁도 치열한데요~!

조광래호 1기에 최연소로 발탁된 지동원 선수!

열아홉 살이란 나이가 믿기지 않는 거침없는 플레이로 K리그 신인왕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전남의 지동원 선수를 만나보시죠!

<리포트>

‘광양의 판니스텔루이’라 불리는 지동원!

프로 첫해 신인왕에 득점왕까지 노리며, 국가대표에도 승선한 지동원과의 솔직담백한 인터뷰 시작합니다!

<인터뷰>지동원(전남 드래곤즈): "안녕하세요~ 전남 드래곤즈의 지동원입니다."

19살, 조광래호 1기에 최연소로 승선했는데요.

<질문>조광래호 1기 중 가장 어렸는데?

<답변>지동원: "제가 이렇게 빨리 대표팀 마크를 달아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그건 형들과 같이 경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기 때문에 저한테는 정말 좋은 기회였고, 제가 이때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색다른 느낌 인 것 같았어요."

<질문>태극마크를 단 소감은?

<답변>지동원: "한 나라를 대표하는 축구선수가 됐고 계속 이어가야겠지만, 됐었고... 저한테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주변의 큰 기대가 아직은 부담스럽다고 하네요.

<질문>주변의 기대가 클텐데?

<답변>지동원: "부담이 되긴 되는 게 사실이에요. 형들도 뭐 저한테 벌써 ‘신인왕이다’ 그런 말씀을 하셔요. 그래서 제가 요즘 시합 때는 공격 포인트를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래서 경기력에 많이 지장이 있는 것 같고, 안 좋아 지는 것 같고 욕심을 좀 버려야 할 것 같아요."

윤빛가람과의 신인왕 경쟁이 치열한데요~!

<질문>윤빛가람과의 신인왕 경쟁이 치열한데?

<답변>지동원: "자신은 있는데, 다른 선수들도 다 자신은 있을 거 아니예요. 그건 뭐 가람이 형도 좋은 선수고, 자기 자신한테 잘 컨트롤하고 그러는 게 가장 큰 것 같아요. 뭐 포지션이 달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골대 앞에서 움직임은 제가 조금 낫다고 생각을 하고요. 전체적인 경기 조율이나 패스 이런 건 가람이 형이 훨씬 저보다 앞선다고 생각해요."

<질문>"FA컵 우승과 신인왕 중 더 욕심나는 것은?"

<답변>지동원: "일단 우승인 것 같아요. 아무리 개인상이 좋다고 해도, 팀이 우승하는 게 제일 크거든요. 팀 우승하고 싶어요."

요즘 지동원 선수가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체중 조절이라는데요~

<질문>큰 키에 비해 많이 말랐는데?

<답변>지동원: "확실히 마른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도 마른 것 같고, 근데 밥을 많이 먹으려고 해요. 밥도 많이 먹고 그러는데 시즌은 계속되고 있고 그러니까 지금은 체중 안 떨어지게 유지하는 정도로 하고 있어요."

<질문>여자친구? 이상형은?

<답변>지동원: "여자 친구는 없어요. 이상형이요? 이상형은 신민아."

태극 마크를 달았지만, 그라운드는 밟지 못했는데요.

데뷔전에 대한 욕심이 크겠죠??

<질문>올시즌 목표는?

<답변>지동원: "이란 전에 만약 뽑히게 된다면, 데뷔를 하고 싶어요. 일단. A매치를 데뷔를 하고 싶고, FA컵 4강전은 무조건 이기고 싶고..."

<질문>팬들에게 한마디?

<답변>지동원: "우선, 저한테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대해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대표팀 경기든지, K리그 경기든지 항상 많이 봐주시고, 항상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