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위원장 모습 포착…창춘 입성

입력 2010.08.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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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국을 전격 방문한 김정일 위원장, 그의 비공개 행보가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지린시에서 하룻밤을 묵고 오늘 창춘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요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섭니다.

곧이어 그 사이를 김정일 위원장이 지나갑니다.

흐릿하지만 짧은 뒤와 옆 머리 위로 올라간 듯한 머리 숱. 다리는 여전히 절룩거립니다.

지난 5월 방중때의 사실상 공개 행보와는 달리, 오리무중이었던 김 위원장이 어제 방중 이후 처음으로 카메라에 포착된 것입니다.

김 위원장 일행은 곧바로 10 여대의 차량에 올라 타고 호텔을 출발했습니다.

의전 차량 행렬의 앞머리 쪽에는 김 위원장이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벤츠의 최고급 종 마이바흐가,그리고 뒷머리 쪽에는 김 위원장이 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벤츠 리무진 차량이 포진돼 있습니다.

김 위원장 일행은 지린에서 창춘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이용해 현지시각 오전 10시 40분쯤 창춘의 숙소인 난후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지린성 창춘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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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일 위원장 모습 포착…창춘 입성
    • 입력 2010-08-27 22: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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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국을 전격 방문한 김정일 위원장, 그의 비공개 행보가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지린시에서 하룻밤을 묵고 오늘 창춘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요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섭니다. 곧이어 그 사이를 김정일 위원장이 지나갑니다. 흐릿하지만 짧은 뒤와 옆 머리 위로 올라간 듯한 머리 숱. 다리는 여전히 절룩거립니다. 지난 5월 방중때의 사실상 공개 행보와는 달리, 오리무중이었던 김 위원장이 어제 방중 이후 처음으로 카메라에 포착된 것입니다. 김 위원장 일행은 곧바로 10 여대의 차량에 올라 타고 호텔을 출발했습니다. 의전 차량 행렬의 앞머리 쪽에는 김 위원장이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벤츠의 최고급 종 마이바흐가,그리고 뒷머리 쪽에는 김 위원장이 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벤츠 리무진 차량이 포진돼 있습니다. 김 위원장 일행은 지린에서 창춘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이용해 현지시각 오전 10시 40분쯤 창춘의 숙소인 난후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지린성 창춘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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