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창춘행…정상회담 내용 촉각

입력 2010.08.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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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위원장이 방문한 창춘에 후진타오 중국 주석도 도착했습니다.

북중 정상회담을 했다는 얘긴데, 후계자 김정은이 동석했는지도 관심삽니다.

계속해서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창춘은 오늘 오전부터 통제가 시작됐습니다.

공항 고속도로 전 차선에 교통통제가 시작되고 시내 곳곳에서도 경호 비상이 걸렸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의 전용기가 도착했다는 겁니다.

김정일 위원장도 시간에 맞춰 창춘의 숙소인 난후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호수를 끼고 소나무숲에 쌓여 경호까지 용이하며, 중국의 지도자들이 애용해 지린성의 영빈관으로 불립니다.

김위원장이 투숙한 총통실의 하루 숙박비는 150만원에 이릅니다.

김 위원장은 오후 내내 전혀 외출을 하지 않아 북중 정상회담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스인홍(인민대 교수) : "중요한 것은 중국 최고지도자와의 회담문제입니다. 이번에 방중했다면 반드시 최고지도자를 만날 겁니다."

지린성 창지투 개발에 연계된 북한의 항만 개방과 천안함 사태 이후의 정세 문제를 중점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3남 김정은이 등장했는 지도 핵심 관심사입니다.

다음달 노동당 대표자회에 김정은을 내세울 명분이 절실한만큼 어떻게든 이번 정상회담을 활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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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진타오, 창춘행…정상회담 내용 촉각
    • 입력 2010-08-27 22: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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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위원장이 방문한 창춘에 후진타오 중국 주석도 도착했습니다. 북중 정상회담을 했다는 얘긴데, 후계자 김정은이 동석했는지도 관심삽니다. 계속해서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창춘은 오늘 오전부터 통제가 시작됐습니다. 공항 고속도로 전 차선에 교통통제가 시작되고 시내 곳곳에서도 경호 비상이 걸렸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의 전용기가 도착했다는 겁니다. 김정일 위원장도 시간에 맞춰 창춘의 숙소인 난후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호수를 끼고 소나무숲에 쌓여 경호까지 용이하며, 중국의 지도자들이 애용해 지린성의 영빈관으로 불립니다. 김위원장이 투숙한 총통실의 하루 숙박비는 150만원에 이릅니다. 김 위원장은 오후 내내 전혀 외출을 하지 않아 북중 정상회담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스인홍(인민대 교수) : "중요한 것은 중국 최고지도자와의 회담문제입니다. 이번에 방중했다면 반드시 최고지도자를 만날 겁니다." 지린성 창지투 개발에 연계된 북한의 항만 개방과 천안함 사태 이후의 정세 문제를 중점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3남 김정은이 등장했는 지도 핵심 관심사입니다. 다음달 노동당 대표자회에 김정은을 내세울 명분이 절실한만큼 어떻게든 이번 정상회담을 활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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