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행동증후군은 습관 아닌 ‘뇌질환’
입력 2010.08.27 (22:06)
수정 2010.08.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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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나치게 산만한 아이들, 잘못 가르친 탓이려니 해서 자꾸 꾸중만 하기 쉬운데요.
실상은 이런 과잉행동증후군이 버릇이 아니라 뇌기능 장애여서 꼭 치료를 해야 한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초등학교 학생이 수업중에 창문으로 나가려 합니다.
수업중인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물함에 올라가는가 하면 다른 학생을 기웃거립니다.
전형적인 과잉행동증후군, 이른바 ADHD 증상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이 어린이 역시 수업시간에 가만히 있지 못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과행동증후군 아이의 부모 : "아무리 야단을 쳐도 행동이 고쳐지지가 않았어요, 버릇때문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과잉행동증후군은 나쁜 습관이 아닌 뇌 질환입니다.
충동조절과 주의집중력의 중추인 뇌의 앞쪽, 즉 전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져 생깁니다.
뇌 기능을 측정해봐도 정상 어린이의 전전두엽은 기능이 활발해 빨갛게 보이는데 비해 과잉행동증후군 어린이는 기능이 떨어져 회색으로 나타납니다.
<인터뷰>전성일(정신과 의사 : "주의력을 담당하는 뇌기능의 장애이기때문에 약물로 뇌기능을 활성화시켜 약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서도 우울증이나 약물 중독 위험이 최고 8배까지 높아집니다.
또 욱하고 참지 못하는 행동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사회생활에 지장을 줍니다.
때문에 의심되는 아이들은 초등학교 3학년 이전에 조기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지나치게 산만한 아이들, 잘못 가르친 탓이려니 해서 자꾸 꾸중만 하기 쉬운데요.
실상은 이런 과잉행동증후군이 버릇이 아니라 뇌기능 장애여서 꼭 치료를 해야 한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초등학교 학생이 수업중에 창문으로 나가려 합니다.
수업중인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물함에 올라가는가 하면 다른 학생을 기웃거립니다.
전형적인 과잉행동증후군, 이른바 ADHD 증상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이 어린이 역시 수업시간에 가만히 있지 못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과행동증후군 아이의 부모 : "아무리 야단을 쳐도 행동이 고쳐지지가 않았어요, 버릇때문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과잉행동증후군은 나쁜 습관이 아닌 뇌 질환입니다.
충동조절과 주의집중력의 중추인 뇌의 앞쪽, 즉 전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져 생깁니다.
뇌 기능을 측정해봐도 정상 어린이의 전전두엽은 기능이 활발해 빨갛게 보이는데 비해 과잉행동증후군 어린이는 기능이 떨어져 회색으로 나타납니다.
<인터뷰>전성일(정신과 의사 : "주의력을 담당하는 뇌기능의 장애이기때문에 약물로 뇌기능을 활성화시켜 약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서도 우울증이나 약물 중독 위험이 최고 8배까지 높아집니다.
또 욱하고 참지 못하는 행동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사회생활에 지장을 줍니다.
때문에 의심되는 아이들은 초등학교 3학년 이전에 조기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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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잉행동증후군은 습관 아닌 ‘뇌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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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27 22:06:07
- 수정2010-08-27 22: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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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산만한 아이들, 잘못 가르친 탓이려니 해서 자꾸 꾸중만 하기 쉬운데요.
실상은 이런 과잉행동증후군이 버릇이 아니라 뇌기능 장애여서 꼭 치료를 해야 한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초등학교 학생이 수업중에 창문으로 나가려 합니다.
수업중인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물함에 올라가는가 하면 다른 학생을 기웃거립니다.
전형적인 과잉행동증후군, 이른바 ADHD 증상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이 어린이 역시 수업시간에 가만히 있지 못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과행동증후군 아이의 부모 : "아무리 야단을 쳐도 행동이 고쳐지지가 않았어요, 버릇때문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과잉행동증후군은 나쁜 습관이 아닌 뇌 질환입니다.
충동조절과 주의집중력의 중추인 뇌의 앞쪽, 즉 전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져 생깁니다.
뇌 기능을 측정해봐도 정상 어린이의 전전두엽은 기능이 활발해 빨갛게 보이는데 비해 과잉행동증후군 어린이는 기능이 떨어져 회색으로 나타납니다.
<인터뷰>전성일(정신과 의사 : "주의력을 담당하는 뇌기능의 장애이기때문에 약물로 뇌기능을 활성화시켜 약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서도 우울증이나 약물 중독 위험이 최고 8배까지 높아집니다.
또 욱하고 참지 못하는 행동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사회생활에 지장을 줍니다.
때문에 의심되는 아이들은 초등학교 3학년 이전에 조기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지나치게 산만한 아이들, 잘못 가르친 탓이려니 해서 자꾸 꾸중만 하기 쉬운데요.
실상은 이런 과잉행동증후군이 버릇이 아니라 뇌기능 장애여서 꼭 치료를 해야 한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초등학교 학생이 수업중에 창문으로 나가려 합니다.
수업중인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물함에 올라가는가 하면 다른 학생을 기웃거립니다.
전형적인 과잉행동증후군, 이른바 ADHD 증상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이 어린이 역시 수업시간에 가만히 있지 못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과행동증후군 아이의 부모 : "아무리 야단을 쳐도 행동이 고쳐지지가 않았어요, 버릇때문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과잉행동증후군은 나쁜 습관이 아닌 뇌 질환입니다.
충동조절과 주의집중력의 중추인 뇌의 앞쪽, 즉 전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져 생깁니다.
뇌 기능을 측정해봐도 정상 어린이의 전전두엽은 기능이 활발해 빨갛게 보이는데 비해 과잉행동증후군 어린이는 기능이 떨어져 회색으로 나타납니다.
<인터뷰>전성일(정신과 의사 : "주의력을 담당하는 뇌기능의 장애이기때문에 약물로 뇌기능을 활성화시켜 약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서도 우울증이나 약물 중독 위험이 최고 8배까지 높아집니다.
또 욱하고 참지 못하는 행동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사회생활에 지장을 줍니다.
때문에 의심되는 아이들은 초등학교 3학년 이전에 조기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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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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