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이혼 충격 딛고 ‘오랜만에 1위’

<앵커 멘트>



결혼생활을 마감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오랜만에 PGA 대회 선두에 올랐습니다.



해외스포츠,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처뿐인 결혼생활을 끝내고 심적 부담감을 털어버린 것일까?



우즈는 아이언샷과 더불어 퍼트도 잘 맞았습니다.



1라운드 6언더파로 올해 처음 맛본 선두 자리.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에서 골프 황제의 부활이 엿보였습니다.



LPGA 대회 캐나다 여자 오픈 1라운드에서는 미셸 위가 홀인원의 행운을 잡았습니다.



파 3, 11번 홀에서 그린에 올린 공이 홀컵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미셸 위는 7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연장 12회 유격수 호수비로 위기를 탈출한 세인트루이스.



그러나 13회에선 2루수의 엉성한 수비로 워싱턴에 한 점차 승리를 헌납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