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젯밤 창춘을 떠나 귀국길에 올랐다는 김정일 위원장이 아직 국경을 넘지는 않은듯 합니다.
김 위원장, 철저히 잠행중인데 하얼빈을 방문한 징후가 KBS 취재진에 포착됐습니다.
원종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숙소를 나온 김 위원장 차량 행렬이 곧바로 창춘역으로 향합니다.
레드 카펫이 깔린 플랫폼에서 중국 인사들의 배웅을 받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귀국 전 환송행사입니다.
창춘을 떠난 전용열차의 행방은 오늘 하루종일 오리무중, KBS 취재결과 특별열차는 하얼빈으로 향한 징후가 포착됐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김 위원장 일행이 항공기 제조 공장 등을 참관한 것으로 알렸습니다.
<인터뷰> 하얼빈 시민 : "전부 비상령을 내렸어요. 길에 지나가는 걸 봤어요. 승용차, 미니버스 20~30대 되는 것 같아요"
김정은을 목격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인터뷰> 하얼빈 시민 : "사람들 말로는 가족들을 데리고 온 것 같아요"
하얼빈 시내에서 도로 전체가 통제된 가운데 김정일 위원장의 차량행렬이 지나가는 동영상도 오르고 있고 김 위원장 방문으로 도로가 막혔다는 인터넷 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의 곡창지대인 헤이룽장성을 방문한 것은 북한의 식량난 문제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이르면 오늘 밤이나 내일 중으로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경도시들의 경계도 다시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둥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어젯밤 창춘을 떠나 귀국길에 올랐다는 김정일 위원장이 아직 국경을 넘지는 않은듯 합니다.
김 위원장, 철저히 잠행중인데 하얼빈을 방문한 징후가 KBS 취재진에 포착됐습니다.
원종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숙소를 나온 김 위원장 차량 행렬이 곧바로 창춘역으로 향합니다.
레드 카펫이 깔린 플랫폼에서 중국 인사들의 배웅을 받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귀국 전 환송행사입니다.
창춘을 떠난 전용열차의 행방은 오늘 하루종일 오리무중, KBS 취재결과 특별열차는 하얼빈으로 향한 징후가 포착됐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김 위원장 일행이 항공기 제조 공장 등을 참관한 것으로 알렸습니다.
<인터뷰> 하얼빈 시민 : "전부 비상령을 내렸어요. 길에 지나가는 걸 봤어요. 승용차, 미니버스 20~30대 되는 것 같아요"
김정은을 목격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인터뷰> 하얼빈 시민 : "사람들 말로는 가족들을 데리고 온 것 같아요"
하얼빈 시내에서 도로 전체가 통제된 가운데 김정일 위원장의 차량행렬이 지나가는 동영상도 오르고 있고 김 위원장 방문으로 도로가 막혔다는 인터넷 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의 곡창지대인 헤이룽장성을 방문한 것은 북한의 식량난 문제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이르면 오늘 밤이나 내일 중으로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경도시들의 경계도 다시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둥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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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행적 오리무중 “하얼빈 방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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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29 21:59:04
<앵커 멘트>
어젯밤 창춘을 떠나 귀국길에 올랐다는 김정일 위원장이 아직 국경을 넘지는 않은듯 합니다.
김 위원장, 철저히 잠행중인데 하얼빈을 방문한 징후가 KBS 취재진에 포착됐습니다.
원종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숙소를 나온 김 위원장 차량 행렬이 곧바로 창춘역으로 향합니다.
레드 카펫이 깔린 플랫폼에서 중국 인사들의 배웅을 받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귀국 전 환송행사입니다.
창춘을 떠난 전용열차의 행방은 오늘 하루종일 오리무중, KBS 취재결과 특별열차는 하얼빈으로 향한 징후가 포착됐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김 위원장 일행이 항공기 제조 공장 등을 참관한 것으로 알렸습니다.
<인터뷰> 하얼빈 시민 : "전부 비상령을 내렸어요. 길에 지나가는 걸 봤어요. 승용차, 미니버스 20~30대 되는 것 같아요"
김정은을 목격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인터뷰> 하얼빈 시민 : "사람들 말로는 가족들을 데리고 온 것 같아요"
하얼빈 시내에서 도로 전체가 통제된 가운데 김정일 위원장의 차량행렬이 지나가는 동영상도 오르고 있고 김 위원장 방문으로 도로가 막혔다는 인터넷 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의 곡창지대인 헤이룽장성을 방문한 것은 북한의 식량난 문제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이르면 오늘 밤이나 내일 중으로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경도시들의 경계도 다시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둥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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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진 기자 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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