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지역, 최고 60mm 비 더 온다

입력 2010.08.2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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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주에도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6호 태풍 '라이언록'이 발생하는 등 열대 저기압의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인천을 비롯한 경기 서해안 지역에, 한 시간에 최고 50mm가 넘는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엔 한때 호우경보까지 내려지며, 벼락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퍼부었습니다.

서해상의 비구름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경계면을 따라 발달해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에 최고 200mm 안팎의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오늘 밤에도 국지성 호우가 이어져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0에서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태풍으로 발달하기 전 단계인 열대 저압부의 영향으로 이번 주에도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오늘 새벽, 6호 태풍 '라이언록'이 중국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데 이어 열대 저압부도 두 개나 생성됐습니다.

6호 태풍은 점차 북상한 뒤 육지에 상륙해 이번주 후반쯤 소멸되겠지만, 열대 저압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인터뷰> 유근기(기상청 통보관) : "괌 부근의 열대 저압부는 태풍으로 발달해 이번주 중반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괌 부근 바다의 수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가 있어 열대 저압부는 오늘 밤과 내일 사이 태풍으로 발달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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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안 지역, 최고 60mm 비 더 온다
    • 입력 2010-08-29 21: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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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주에도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6호 태풍 '라이언록'이 발생하는 등 열대 저기압의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인천을 비롯한 경기 서해안 지역에, 한 시간에 최고 50mm가 넘는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엔 한때 호우경보까지 내려지며, 벼락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퍼부었습니다. 서해상의 비구름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경계면을 따라 발달해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에 최고 200mm 안팎의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오늘 밤에도 국지성 호우가 이어져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0에서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태풍으로 발달하기 전 단계인 열대 저압부의 영향으로 이번 주에도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오늘 새벽, 6호 태풍 '라이언록'이 중국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데 이어 열대 저압부도 두 개나 생성됐습니다. 6호 태풍은 점차 북상한 뒤 육지에 상륙해 이번주 후반쯤 소멸되겠지만, 열대 저압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인터뷰> 유근기(기상청 통보관) : "괌 부근의 열대 저압부는 태풍으로 발달해 이번주 중반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괌 부근 바다의 수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가 있어 열대 저압부는 오늘 밤과 내일 사이 태풍으로 발달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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