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친목계원과 함께 몽골 여행을 나섰다, 동료를 숨지게 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시비를 벌이다가 술병을 던졌습니다.
양민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친목계원 8명과 함께 몽골로 여행을 떠난 47살 박 씨는 지난 22일 밤 일행과 술을 마시다,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53살 김 모씨와 시비가 붙었습니다.
다툼 끝에 김 씨가 휘두른 술병에 맞아 쓰러진 박씨는, 현지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사고 원인을 숨긴 채 박씨를 병원에 옮긴 뒤, 지난 23일 귀국했던 김 씨는 결국 살인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녹취>고준재 (팀장/대전 둔산경찰서 경찰청):"외사국으로부터 몽골에서 사고가 나서 우리나라 사람이 사망했다는 통보를 받았고요."
하지만, 몽골 현지에 남아 박 씨를 간호하던 일행 4명은, 현지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겠다며 출국을 금지해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양동수 (영사/주몽골 한국대사관):"여기 남아 있는 네 사람이 관련이 없는 것으로 불기소 처분해서 한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어요."
추억을 쌓기 위해 나섰던 친목계원 간의 해외 여행이,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친목계원과 함께 몽골 여행을 나섰다, 동료를 숨지게 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시비를 벌이다가 술병을 던졌습니다.
양민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친목계원 8명과 함께 몽골로 여행을 떠난 47살 박 씨는 지난 22일 밤 일행과 술을 마시다,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53살 김 모씨와 시비가 붙었습니다.
다툼 끝에 김 씨가 휘두른 술병에 맞아 쓰러진 박씨는, 현지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사고 원인을 숨긴 채 박씨를 병원에 옮긴 뒤, 지난 23일 귀국했던 김 씨는 결국 살인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녹취>고준재 (팀장/대전 둔산경찰서 경찰청):"외사국으로부터 몽골에서 사고가 나서 우리나라 사람이 사망했다는 통보를 받았고요."
하지만, 몽골 현지에 남아 박 씨를 간호하던 일행 4명은, 현지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겠다며 출국을 금지해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양동수 (영사/주몽골 한국대사관):"여기 남아 있는 네 사람이 관련이 없는 것으로 불기소 처분해서 한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어요."
추억을 쌓기 위해 나섰던 친목계원 간의 해외 여행이,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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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 부른 해외여행…친목계원 폭행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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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30 22:30:49
<앵커 멘트>
친목계원과 함께 몽골 여행을 나섰다, 동료를 숨지게 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시비를 벌이다가 술병을 던졌습니다.
양민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친목계원 8명과 함께 몽골로 여행을 떠난 47살 박 씨는 지난 22일 밤 일행과 술을 마시다,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53살 김 모씨와 시비가 붙었습니다.
다툼 끝에 김 씨가 휘두른 술병에 맞아 쓰러진 박씨는, 현지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사고 원인을 숨긴 채 박씨를 병원에 옮긴 뒤, 지난 23일 귀국했던 김 씨는 결국 살인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녹취>고준재 (팀장/대전 둔산경찰서 경찰청):"외사국으로부터 몽골에서 사고가 나서 우리나라 사람이 사망했다는 통보를 받았고요."
하지만, 몽골 현지에 남아 박 씨를 간호하던 일행 4명은, 현지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겠다며 출국을 금지해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양동수 (영사/주몽골 한국대사관):"여기 남아 있는 네 사람이 관련이 없는 것으로 불기소 처분해서 한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어요."
추억을 쌓기 위해 나섰던 친목계원 간의 해외 여행이,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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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오 기자 yangmi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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