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 땅 독도를 찾고도, 파도가 높아 코앞에서 되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걱정이 없습니다.
기상청이 설치한 부이 덕분에 파도 높이를 미리 알고 떠날 수 있습니다.
독도에서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릉도에서 뱃길로 2시간 반, 우리 땅 독도가 위용을 드러냅니다.
관광객들은 독도에 올라설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선착장 주변만은 파도가 높게 일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높은 파도 속에 관광선은 결국 독도에 접안하지 못하고 독도를 한바퀴 돈 뒤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인터뷰> 이삼묵(독도 관광객):"독도 가는 것이 평생에 한번뿐이거든요. 처음이거든요. 아쉬웠다면 접안하지 못한 것이 좀 아쉬웠고."
관광선이 독도까지 운항할 수 있는 날은 일 년에 180일 정도지만 방파제가 없어 이 가운데 54일 정도는 접안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상청은 오늘 독도 앞바다에 파도의 높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부이를 설치했습니다.
독도 선착장 200여 미터 앞에 설치된 부이에서 관측 자료가 위성을 거쳐 서울까지 전달됩니다.
<녹취> "독도의 해상날씨는 유의파고 0.2미터, 최대파고 0.5미터..."
<인터뷰> 서장원 (기상청 해양기상과장):"정확한 해양관측을 통해 접안 여부를 미리 알 수 있고, 독도 주변 해역까지 해상예보가 더 정확해질 것으로"
한해 독도를 찾는 관광객은 13만여 명, 기상청은 내년에 독도 근처에 기상관측용 대형 부이를 설치해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을 도울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우리 땅 독도를 찾고도, 파도가 높아 코앞에서 되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걱정이 없습니다.
기상청이 설치한 부이 덕분에 파도 높이를 미리 알고 떠날 수 있습니다.
독도에서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릉도에서 뱃길로 2시간 반, 우리 땅 독도가 위용을 드러냅니다.
관광객들은 독도에 올라설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선착장 주변만은 파도가 높게 일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높은 파도 속에 관광선은 결국 독도에 접안하지 못하고 독도를 한바퀴 돈 뒤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인터뷰> 이삼묵(독도 관광객):"독도 가는 것이 평생에 한번뿐이거든요. 처음이거든요. 아쉬웠다면 접안하지 못한 것이 좀 아쉬웠고."
관광선이 독도까지 운항할 수 있는 날은 일 년에 180일 정도지만 방파제가 없어 이 가운데 54일 정도는 접안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상청은 오늘 독도 앞바다에 파도의 높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부이를 설치했습니다.
독도 선착장 200여 미터 앞에 설치된 부이에서 관측 자료가 위성을 거쳐 서울까지 전달됩니다.
<녹취> "독도의 해상날씨는 유의파고 0.2미터, 최대파고 0.5미터..."
<인터뷰> 서장원 (기상청 해양기상과장):"정확한 해양관측을 통해 접안 여부를 미리 알 수 있고, 독도 주변 해역까지 해상예보가 더 정확해질 것으로"
한해 독도를 찾는 관광객은 13만여 명, 기상청은 내년에 독도 근처에 기상관측용 대형 부이를 설치해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을 도울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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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 독도 해양부이 설치…파도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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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31 22:11:29
<앵커 멘트>
우리 땅 독도를 찾고도, 파도가 높아 코앞에서 되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걱정이 없습니다.
기상청이 설치한 부이 덕분에 파도 높이를 미리 알고 떠날 수 있습니다.
독도에서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릉도에서 뱃길로 2시간 반, 우리 땅 독도가 위용을 드러냅니다.
관광객들은 독도에 올라설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선착장 주변만은 파도가 높게 일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높은 파도 속에 관광선은 결국 독도에 접안하지 못하고 독도를 한바퀴 돈 뒤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인터뷰> 이삼묵(독도 관광객):"독도 가는 것이 평생에 한번뿐이거든요. 처음이거든요. 아쉬웠다면 접안하지 못한 것이 좀 아쉬웠고."
관광선이 독도까지 운항할 수 있는 날은 일 년에 180일 정도지만 방파제가 없어 이 가운데 54일 정도는 접안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상청은 오늘 독도 앞바다에 파도의 높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부이를 설치했습니다.
독도 선착장 200여 미터 앞에 설치된 부이에서 관측 자료가 위성을 거쳐 서울까지 전달됩니다.
<녹취> "독도의 해상날씨는 유의파고 0.2미터, 최대파고 0.5미터..."
<인터뷰> 서장원 (기상청 해양기상과장):"정확한 해양관측을 통해 접안 여부를 미리 알 수 있고, 독도 주변 해역까지 해상예보가 더 정확해질 것으로"
한해 독도를 찾는 관광객은 13만여 명, 기상청은 내년에 독도 근처에 기상관측용 대형 부이를 설치해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을 도울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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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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