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사상 첫 준결리그 탈락 ‘충격’

입력 2010.09.0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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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수원-IBK컵 대회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에 무릎을 꿇고, 예선 탈락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화재는 리시브부터 불안했습니다.

세터와 공격수와의 호흡도 잘 맞지 않았습니다.

신치용 감독은 유광우와 신선호를 번갈아 세터로 기용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경기가 풀리지 않았습니다.

두 세트를 내리 뺏긴 뒤 수비가 살아나 3세트를 가져오긴 했지만, 4세트 주포 박철우의 공격이 잇따라 막히면서 사실상 승부는 결정됐습니다.

반면, 대항항공은 압도적인 블로킹을 앞세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신영수(대한항공) : "훈련 열심히 잘 했다"

지난대회 우승팀 삼성화재는 2패로 준결리그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컵 대회에서 삼성화재가 준결리그 진출을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충격이 큽니다.

<인터뷰>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조직력이 완전히 무너졌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맹활약속에 도로공사에 풀세트 접전끝에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이번 컵대회가 올 시즌 V리그의 판도 변화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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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사상 첫 준결리그 탈락 ‘충격’
    • 입력 2010-09-01 07:03:4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배구 수원-IBK컵 대회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에 무릎을 꿇고, 예선 탈락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화재는 리시브부터 불안했습니다. 세터와 공격수와의 호흡도 잘 맞지 않았습니다. 신치용 감독은 유광우와 신선호를 번갈아 세터로 기용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경기가 풀리지 않았습니다. 두 세트를 내리 뺏긴 뒤 수비가 살아나 3세트를 가져오긴 했지만, 4세트 주포 박철우의 공격이 잇따라 막히면서 사실상 승부는 결정됐습니다. 반면, 대항항공은 압도적인 블로킹을 앞세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신영수(대한항공) : "훈련 열심히 잘 했다" 지난대회 우승팀 삼성화재는 2패로 준결리그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컵 대회에서 삼성화재가 준결리그 진출을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충격이 큽니다. <인터뷰>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조직력이 완전히 무너졌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맹활약속에 도로공사에 풀세트 접전끝에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이번 컵대회가 올 시즌 V리그의 판도 변화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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