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운행 속속 재개

입력 2010.09.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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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의 영향으로 서울 등 수도권 곳곳에서 중단됐던 지하철 운행이 서서히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출근길은 그야말로 교통 대란이었습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7호 태풍 곤파스가 오늘 새벽 예상보다 빨리 한반도에 상륙해 출근길 수도권을 강타했습니다.

이에 오전 5시20분쯤부터 지하철 1호선 서울역부터 경인선 인천역까지 구간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오류동역과 개봉역 사이를 운행중이던 전동차가 멈춰서 승객들이 선로에 내려 걸어가는 등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특히 경인선 구로-인천 구간은 5시간 가까이 운행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또 회기에서 용문으로 가던 중앙선 열차도 단전으로 멈춰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반에는 서울 영등포구청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지하철 2호선 열차가 전차선에 통신 케이블이 물리면서 당산철교에서 멈춰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또, 지하철 4호선도 안산에서 산본 구간 열차 운행이 단전으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고, 8호선 열차도 복정역에서 산성역 사이에 태풍으로 나무 두 그루가 쓰러져 열차가 멈춰섰습니다.

서울 메트로 측은 일부 역에서 지하철이 지연돼 혼잡이 있지만, 빠른 시간 내에 전 구간이 안정적으로 정상운행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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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운행 속속 재개
    • 입력 2010-09-02 14: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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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의 영향으로 서울 등 수도권 곳곳에서 중단됐던 지하철 운행이 서서히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출근길은 그야말로 교통 대란이었습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7호 태풍 곤파스가 오늘 새벽 예상보다 빨리 한반도에 상륙해 출근길 수도권을 강타했습니다. 이에 오전 5시20분쯤부터 지하철 1호선 서울역부터 경인선 인천역까지 구간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오류동역과 개봉역 사이를 운행중이던 전동차가 멈춰서 승객들이 선로에 내려 걸어가는 등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특히 경인선 구로-인천 구간은 5시간 가까이 운행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또 회기에서 용문으로 가던 중앙선 열차도 단전으로 멈춰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반에는 서울 영등포구청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지하철 2호선 열차가 전차선에 통신 케이블이 물리면서 당산철교에서 멈춰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또, 지하철 4호선도 안산에서 산본 구간 열차 운행이 단전으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고, 8호선 열차도 복정역에서 산성역 사이에 태풍으로 나무 두 그루가 쓰러져 열차가 멈춰섰습니다. 서울 메트로 측은 일부 역에서 지하철이 지연돼 혼잡이 있지만, 빠른 시간 내에 전 구간이 안정적으로 정상운행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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