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외교부의 딸 특채 논란에 대해 유명환 장관은 송구스럽다고 밝히고 딸도 응시를 자진 취소했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의혹과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먼저,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문이 확산되자 유명환 외교부 장관이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자청해 송구스럽다며 사과했습니다.
<인터뷰> "자식이 아버지 수장 조직에 채용 특혜의혹 야기 간과한데 대해 송구."
자신의 딸도 아버지와 함께 일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응시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유 씨에 대한 근무 태도와 석연치 않은 계약 연장 등에 대한 구설수가 확산되면서 외교부 내에서조차 비난이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장관 딸인지 몰랐다는데, 성만 봐도 알겠다, 경력만 봐도 알수 있잖아요. 그걸 몰랐다고 하는데 말이 되냐, 저희는 그런 말이 나왔..."
외교통상부 게시판은 비난글이 잇따르면서 여러 차례 다운됐고, 주요 포털사이트의 검색 순위 상위에도 유 장관과 딸의 이름이 오르내렸습니다.
특히, 유 씨를 위해 지난해 박사학위자로 제한했던 채용조건을 바꾸고, 어학증명서와 지원기간 등의 폭을 확대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외교부는 직위의 특성을 고려한 경력요건일 뿐 유 씨에 대한 특혜는 일체 없었으며 모든 채용 과정은 투명하고 공정했다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외교부의 딸 특채 논란에 대해 유명환 장관은 송구스럽다고 밝히고 딸도 응시를 자진 취소했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의혹과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먼저,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문이 확산되자 유명환 외교부 장관이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자청해 송구스럽다며 사과했습니다.
<인터뷰> "자식이 아버지 수장 조직에 채용 특혜의혹 야기 간과한데 대해 송구."
자신의 딸도 아버지와 함께 일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응시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유 씨에 대한 근무 태도와 석연치 않은 계약 연장 등에 대한 구설수가 확산되면서 외교부 내에서조차 비난이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장관 딸인지 몰랐다는데, 성만 봐도 알겠다, 경력만 봐도 알수 있잖아요. 그걸 몰랐다고 하는데 말이 되냐, 저희는 그런 말이 나왔..."
외교통상부 게시판은 비난글이 잇따르면서 여러 차례 다운됐고, 주요 포털사이트의 검색 순위 상위에도 유 장관과 딸의 이름이 오르내렸습니다.
특히, 유 씨를 위해 지난해 박사학위자로 제한했던 채용조건을 바꾸고, 어학증명서와 지원기간 등의 폭을 확대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외교부는 직위의 특성을 고려한 경력요건일 뿐 유 씨에 대한 특혜는 일체 없었으며 모든 채용 과정은 투명하고 공정했다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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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환 장관 딸 응시 자진 취소 “송구스럽다”
-
- 입력 2010-09-03 22:13:02
<앵커 멘트>
외교부의 딸 특채 논란에 대해 유명환 장관은 송구스럽다고 밝히고 딸도 응시를 자진 취소했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의혹과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먼저,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문이 확산되자 유명환 외교부 장관이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자청해 송구스럽다며 사과했습니다.
<인터뷰> "자식이 아버지 수장 조직에 채용 특혜의혹 야기 간과한데 대해 송구."
자신의 딸도 아버지와 함께 일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응시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유 씨에 대한 근무 태도와 석연치 않은 계약 연장 등에 대한 구설수가 확산되면서 외교부 내에서조차 비난이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장관 딸인지 몰랐다는데, 성만 봐도 알겠다, 경력만 봐도 알수 있잖아요. 그걸 몰랐다고 하는데 말이 되냐, 저희는 그런 말이 나왔..."
외교통상부 게시판은 비난글이 잇따르면서 여러 차례 다운됐고, 주요 포털사이트의 검색 순위 상위에도 유 장관과 딸의 이름이 오르내렸습니다.
특히, 유 씨를 위해 지난해 박사학위자로 제한했던 채용조건을 바꾸고, 어학증명서와 지원기간 등의 폭을 확대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외교부는 직위의 특성을 고려한 경력요건일 뿐 유 씨에 대한 특혜는 일체 없었으며 모든 채용 과정은 투명하고 공정했다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외교부의 딸 특채 논란에 대해 유명환 장관은 송구스럽다고 밝히고 딸도 응시를 자진 취소했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의혹과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먼저,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문이 확산되자 유명환 외교부 장관이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자청해 송구스럽다며 사과했습니다.
<인터뷰> "자식이 아버지 수장 조직에 채용 특혜의혹 야기 간과한데 대해 송구."
자신의 딸도 아버지와 함께 일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응시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유 씨에 대한 근무 태도와 석연치 않은 계약 연장 등에 대한 구설수가 확산되면서 외교부 내에서조차 비난이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장관 딸인지 몰랐다는데, 성만 봐도 알겠다, 경력만 봐도 알수 있잖아요. 그걸 몰랐다고 하는데 말이 되냐, 저희는 그런 말이 나왔..."
외교통상부 게시판은 비난글이 잇따르면서 여러 차례 다운됐고, 주요 포털사이트의 검색 순위 상위에도 유 장관과 딸의 이름이 오르내렸습니다.
특히, 유 씨를 위해 지난해 박사학위자로 제한했던 채용조건을 바꾸고, 어학증명서와 지원기간 등의 폭을 확대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외교부는 직위의 특성을 고려한 경력요건일 뿐 유 씨에 대한 특혜는 일체 없었으며 모든 채용 과정은 투명하고 공정했다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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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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