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규모 7.2 강진…인명 피해는 없어

입력 2010.09.04 (08:14) 수정 2010.09.04 (22: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뉴질랜드에서 오늘 새벽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지역에선 건물이 파손되고 수도공급과 전기가 끊기면서 우리 교민들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성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규모 7.2의 지진은 현지 시각으로 새벽 4시35분쯤 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지하 33km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남섬 대부분과 북섬 남단 일부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현지 방송은 진동이 40초 동안 계속됐고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 거리로 뛰쳐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아직까지 큰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일부 지역에선 건물이 파손되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났습니다.



또 일부 지역에선 수도공급과 전기가 끊기고 통신이 불통되는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교민 일부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교민들은 서로 전화를 통해 안부를 묻고 있으며 불안감에 집 밖으로 대피한 교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앙지와 가까운 크라이스트처치에는 우리 교민 4천여 명이 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재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질랜드 규모 7.2 강진…인명 피해는 없어
    • 입력 2010-09-04 08:14:26
    • 수정2010-09-04 22:25:23
    뉴스광장
<앵커 멘트>

뉴질랜드에서 오늘 새벽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지역에선 건물이 파손되고 수도공급과 전기가 끊기면서 우리 교민들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성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규모 7.2의 지진은 현지 시각으로 새벽 4시35분쯤 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지하 33km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남섬 대부분과 북섬 남단 일부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현지 방송은 진동이 40초 동안 계속됐고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 거리로 뛰쳐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아직까지 큰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일부 지역에선 건물이 파손되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났습니다.

또 일부 지역에선 수도공급과 전기가 끊기고 통신이 불통되는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교민 일부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교민들은 서로 전화를 통해 안부를 묻고 있으며 불안감에 집 밖으로 대피한 교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앙지와 가까운 크라이스트처치에는 우리 교민 4천여 명이 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재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