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저출산의 여파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 인구가 계속 줄고 있습니다.
40년전 전체 인구 3명에 한명꼴이었던 청소년 인구는 올해 5명에 1명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콩나물 시루처럼 학생들로 빽빽한 1970년대 교실 풍경, 하지만 이젠 학생 수가 절반 이상 줄어 공간이 넉넉합니다.
해마다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서울 도심 학교도 빈 교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향(서울성산초등학교 교장):"1년에 100명에서 120명 정도가 자연감소되고 있습니다. 학급수도 3~4개 학급이 줄어들고 있죠."
올해 9살에서 24살까지의 청소년 인구는 천28만 명.
1970년대에는 전체인구 세 명에 한 명꼴이었던 청소년 인구가 올해는 다섯 명에 한 명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15년 뒤에는 7명에 한 명꼴인 15%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생산 현장에서 물러나는 인구는 많은데 새로 투입되는 인구는 줄면서 9년 후에는 우리 사회의 노동력이 165만 명이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송원근(한국경제연구원):"미래에 우리 경제에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그것은 노동력의 부족으로 인해서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이 감소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또 젊은 세대의 노인층 부양 부담이 갈수록 높아져 연금 고갈이나 세수 부족 등의 사회 문제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저출산의 여파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 인구가 계속 줄고 있습니다.
40년전 전체 인구 3명에 한명꼴이었던 청소년 인구는 올해 5명에 1명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콩나물 시루처럼 학생들로 빽빽한 1970년대 교실 풍경, 하지만 이젠 학생 수가 절반 이상 줄어 공간이 넉넉합니다.
해마다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서울 도심 학교도 빈 교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향(서울성산초등학교 교장):"1년에 100명에서 120명 정도가 자연감소되고 있습니다. 학급수도 3~4개 학급이 줄어들고 있죠."
올해 9살에서 24살까지의 청소년 인구는 천28만 명.
1970년대에는 전체인구 세 명에 한 명꼴이었던 청소년 인구가 올해는 다섯 명에 한 명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15년 뒤에는 7명에 한 명꼴인 15%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생산 현장에서 물러나는 인구는 많은데 새로 투입되는 인구는 줄면서 9년 후에는 우리 사회의 노동력이 165만 명이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송원근(한국경제연구원):"미래에 우리 경제에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그것은 노동력의 부족으로 인해서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이 감소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또 젊은 세대의 노인층 부양 부담이 갈수록 높아져 연금 고갈이나 세수 부족 등의 사회 문제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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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산…청소년 인구가 줄어든다
-
- 입력 2010-09-04 08:14:28
<앵커 멘트>
저출산의 여파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 인구가 계속 줄고 있습니다.
40년전 전체 인구 3명에 한명꼴이었던 청소년 인구는 올해 5명에 1명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콩나물 시루처럼 학생들로 빽빽한 1970년대 교실 풍경, 하지만 이젠 학생 수가 절반 이상 줄어 공간이 넉넉합니다.
해마다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서울 도심 학교도 빈 교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향(서울성산초등학교 교장):"1년에 100명에서 120명 정도가 자연감소되고 있습니다. 학급수도 3~4개 학급이 줄어들고 있죠."
올해 9살에서 24살까지의 청소년 인구는 천28만 명.
1970년대에는 전체인구 세 명에 한 명꼴이었던 청소년 인구가 올해는 다섯 명에 한 명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15년 뒤에는 7명에 한 명꼴인 15%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생산 현장에서 물러나는 인구는 많은데 새로 투입되는 인구는 줄면서 9년 후에는 우리 사회의 노동력이 165만 명이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송원근(한국경제연구원):"미래에 우리 경제에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그것은 노동력의 부족으로 인해서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이 감소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또 젊은 세대의 노인층 부양 부담이 갈수록 높아져 연금 고갈이나 세수 부족 등의 사회 문제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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