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몸을 움직이기 힘든 장애 학생들에게 컴퓨터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수단입니다.
이런 장애우들이 갈고 닦은, 컴퓨터 실력을 겨루는 경기가 열렸습니다.
엄기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긴장된 분위기 속에 시작된 워드 프로세스 경진대회.
참가 학생 모두가 장애를 가졌지만 문제될 건 없습니다.
손발을 쓰기 힘든 학생은 입에 볼펜을 문 채로 자판을 두드립니다.
앞을 볼 수 없는 학생은 시각 장애인용 타자기를 외워 빠르게 글자를 입력합니다.
정밀한 움직임이 쉽지 않은 학생들은 공모양 마우스를 써서, 능숙히 문서를 만들어 냅니다.
<인터뷰>김숙희:"처음엔 (타수가) 20~30타밖에 안 나왔는데요, 연습을 쭉쭉 하다 보니까 이제는 백타 넘게 나오는 것 같아요."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 학생도 이제는 친구들과 어울려 야구공 대신 마우스로 하는 경기지만 누구 못잖게 자신감이 있습니다.
<인터뷰>조면기:"몸이 불편해도 게임만 잘하면 이기는 거니까 자신감이 붙는 것 같아요."
컴퓨터를 통해 세상으로 걸음을 내딛고 있는 장애 학생들.
이들은 더 많은 장애우들이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보조 기술과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몸을 움직이기 힘든 장애 학생들에게 컴퓨터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수단입니다.
이런 장애우들이 갈고 닦은, 컴퓨터 실력을 겨루는 경기가 열렸습니다.
엄기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긴장된 분위기 속에 시작된 워드 프로세스 경진대회.
참가 학생 모두가 장애를 가졌지만 문제될 건 없습니다.
손발을 쓰기 힘든 학생은 입에 볼펜을 문 채로 자판을 두드립니다.
앞을 볼 수 없는 학생은 시각 장애인용 타자기를 외워 빠르게 글자를 입력합니다.
정밀한 움직임이 쉽지 않은 학생들은 공모양 마우스를 써서, 능숙히 문서를 만들어 냅니다.
<인터뷰>김숙희:"처음엔 (타수가) 20~30타밖에 안 나왔는데요, 연습을 쭉쭉 하다 보니까 이제는 백타 넘게 나오는 것 같아요."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 학생도 이제는 친구들과 어울려 야구공 대신 마우스로 하는 경기지만 누구 못잖게 자신감이 있습니다.
<인터뷰>조면기:"몸이 불편해도 게임만 잘하면 이기는 거니까 자신감이 붙는 것 같아요."
컴퓨터를 통해 세상으로 걸음을 내딛고 있는 장애 학생들.
이들은 더 많은 장애우들이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보조 기술과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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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실력으로 장애 이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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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04 08:14:35
<앵커 멘트>
몸을 움직이기 힘든 장애 학생들에게 컴퓨터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수단입니다.
이런 장애우들이 갈고 닦은, 컴퓨터 실력을 겨루는 경기가 열렸습니다.
엄기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긴장된 분위기 속에 시작된 워드 프로세스 경진대회.
참가 학생 모두가 장애를 가졌지만 문제될 건 없습니다.
손발을 쓰기 힘든 학생은 입에 볼펜을 문 채로 자판을 두드립니다.
앞을 볼 수 없는 학생은 시각 장애인용 타자기를 외워 빠르게 글자를 입력합니다.
정밀한 움직임이 쉽지 않은 학생들은 공모양 마우스를 써서, 능숙히 문서를 만들어 냅니다.
<인터뷰>김숙희:"처음엔 (타수가) 20~30타밖에 안 나왔는데요, 연습을 쭉쭉 하다 보니까 이제는 백타 넘게 나오는 것 같아요."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 학생도 이제는 친구들과 어울려 야구공 대신 마우스로 하는 경기지만 누구 못잖게 자신감이 있습니다.
<인터뷰>조면기:"몸이 불편해도 게임만 잘하면 이기는 거니까 자신감이 붙는 것 같아요."
컴퓨터를 통해 세상으로 걸음을 내딛고 있는 장애 학생들.
이들은 더 많은 장애우들이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보조 기술과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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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숙 기자 hotpenc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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