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4대 국새제작단장 민홍규 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열립니다.
경찰의 수사는 이제 이른바 '금 도장 로비' 의혹에 대해 초점이 모아 지고 있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4대 국새 제작단장 민홍규 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경찰은 지난 일요일, 민 씨에 대해 사기와 사기미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민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저녁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 씨는 국새 제작 원천기술이 없으면서도 정부와 국새 제작 계약을 맺고 국새를 제작해 1억 9천만 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가짜 다이아몬드 봉황 국새를 40억 원에 판매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국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06 올해의 예술상' 전통부분에 선정돼 민 씨는 상금 3천만 원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민 씨가 '옥새'라는 책을 발간하면서 일부 내용과 사진 등을 위조한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정관계 인사들에게 대한, 이른바 '금 도장 로비'의혹에 수사력을 모을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민 씨가 국새 제작과정에서 빼돌린 금 1.2kg을 어디에 사용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오늘 4대 국새제작단장 민홍규 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열립니다.
경찰의 수사는 이제 이른바 '금 도장 로비' 의혹에 대해 초점이 모아 지고 있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4대 국새 제작단장 민홍규 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경찰은 지난 일요일, 민 씨에 대해 사기와 사기미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민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저녁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 씨는 국새 제작 원천기술이 없으면서도 정부와 국새 제작 계약을 맺고 국새를 제작해 1억 9천만 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가짜 다이아몬드 봉황 국새를 40억 원에 판매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국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06 올해의 예술상' 전통부분에 선정돼 민 씨는 상금 3천만 원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민 씨가 '옥새'라는 책을 발간하면서 일부 내용과 사진 등을 위조한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정관계 인사들에게 대한, 이른바 '금 도장 로비'의혹에 수사력을 모을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민 씨가 국새 제작과정에서 빼돌린 금 1.2kg을 어디에 사용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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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새 의혹’ 민홍규, 오늘 영장 실질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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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07 06:51:21
<앵커 멘트>
오늘 4대 국새제작단장 민홍규 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열립니다.
경찰의 수사는 이제 이른바 '금 도장 로비' 의혹에 대해 초점이 모아 지고 있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4대 국새 제작단장 민홍규 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경찰은 지난 일요일, 민 씨에 대해 사기와 사기미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민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저녁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 씨는 국새 제작 원천기술이 없으면서도 정부와 국새 제작 계약을 맺고 국새를 제작해 1억 9천만 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가짜 다이아몬드 봉황 국새를 40억 원에 판매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국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06 올해의 예술상' 전통부분에 선정돼 민 씨는 상금 3천만 원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민 씨가 '옥새'라는 책을 발간하면서 일부 내용과 사진 등을 위조한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정관계 인사들에게 대한, 이른바 '금 도장 로비'의혹에 수사력을 모을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민 씨가 국새 제작과정에서 빼돌린 금 1.2kg을 어디에 사용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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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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