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희귀한 금속들이 많이 들어있어 도심 속 금광이라 불리는 폐휴대전화와 1회용 컵을 재활용하는 일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재활용을 통해 생긴 돈이 자원 재활용의 최일선에 있는 환경미화원 자녀 백여 명에게 장학금으로 돌아갔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에 있는 한 커피전문점, 아직도 1회용 컵을 사용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한 번 사용된 1회용 컵은 깨끗이 씻어 모은 뒤 재활용 전문업체로 넘어갑니다.
지난해까지는 매장마다 업체에 수거비용을 냈지만 올해부터는 무상수거로 바뀌었습니다.
대신 재활용 업체에 내던 돈은 따로 모읍니다.
<인터뷰> 정은(커피전문점 점장) : "전에는 수거비용을 저희가 부담했는데 지금은 그 금액이 무상으로 바뀌면서 환경장학금이나 다회용 컵 보급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협약을 맺은 13개 외식업체가 모은 돈만 상반기에 4억 원 정도, 여기에 금처럼 귀한 금속들이 많이 들어있어 재활용이 꼭 필요한 폐휴대전화도 캠페인을 통해 100만 대가 넘게 모아졌습니다.
이 폐휴대전화를 처분한 돈만 5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모인 돈 가운데 2억 원이 학생 149명에게 장학금으로 돌아갔습니다.
모두 환경미화원 자녀들입니다.
<인터뷰>유제원(대학생 유호현/환경미화원) : "재활용을 통해서 이렇게 장학금을 받으니까 더 뜻깊은 자리인 것 같습니다."
자원을 제대로 재활용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또 한 가지 생긴 셈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희귀한 금속들이 많이 들어있어 도심 속 금광이라 불리는 폐휴대전화와 1회용 컵을 재활용하는 일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재활용을 통해 생긴 돈이 자원 재활용의 최일선에 있는 환경미화원 자녀 백여 명에게 장학금으로 돌아갔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에 있는 한 커피전문점, 아직도 1회용 컵을 사용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한 번 사용된 1회용 컵은 깨끗이 씻어 모은 뒤 재활용 전문업체로 넘어갑니다.
지난해까지는 매장마다 업체에 수거비용을 냈지만 올해부터는 무상수거로 바뀌었습니다.
대신 재활용 업체에 내던 돈은 따로 모읍니다.
<인터뷰> 정은(커피전문점 점장) : "전에는 수거비용을 저희가 부담했는데 지금은 그 금액이 무상으로 바뀌면서 환경장학금이나 다회용 컵 보급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협약을 맺은 13개 외식업체가 모은 돈만 상반기에 4억 원 정도, 여기에 금처럼 귀한 금속들이 많이 들어있어 재활용이 꼭 필요한 폐휴대전화도 캠페인을 통해 100만 대가 넘게 모아졌습니다.
이 폐휴대전화를 처분한 돈만 5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모인 돈 가운데 2억 원이 학생 149명에게 장학금으로 돌아갔습니다.
모두 환경미화원 자녀들입니다.
<인터뷰>유제원(대학생 유호현/환경미화원) : "재활용을 통해서 이렇게 장학금을 받으니까 더 뜻깊은 자리인 것 같습니다."
자원을 제대로 재활용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또 한 가지 생긴 셈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폐휴대전화 수거·1회용 컵 줄여 장학금
-
- 입력 2010-09-07 08:03:15

<앵커 멘트>
희귀한 금속들이 많이 들어있어 도심 속 금광이라 불리는 폐휴대전화와 1회용 컵을 재활용하는 일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재활용을 통해 생긴 돈이 자원 재활용의 최일선에 있는 환경미화원 자녀 백여 명에게 장학금으로 돌아갔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에 있는 한 커피전문점, 아직도 1회용 컵을 사용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한 번 사용된 1회용 컵은 깨끗이 씻어 모은 뒤 재활용 전문업체로 넘어갑니다.
지난해까지는 매장마다 업체에 수거비용을 냈지만 올해부터는 무상수거로 바뀌었습니다.
대신 재활용 업체에 내던 돈은 따로 모읍니다.
<인터뷰> 정은(커피전문점 점장) : "전에는 수거비용을 저희가 부담했는데 지금은 그 금액이 무상으로 바뀌면서 환경장학금이나 다회용 컵 보급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협약을 맺은 13개 외식업체가 모은 돈만 상반기에 4억 원 정도, 여기에 금처럼 귀한 금속들이 많이 들어있어 재활용이 꼭 필요한 폐휴대전화도 캠페인을 통해 100만 대가 넘게 모아졌습니다.
이 폐휴대전화를 처분한 돈만 5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모인 돈 가운데 2억 원이 학생 149명에게 장학금으로 돌아갔습니다.
모두 환경미화원 자녀들입니다.
<인터뷰>유제원(대학생 유호현/환경미화원) : "재활용을 통해서 이렇게 장학금을 받으니까 더 뜻깊은 자리인 것 같습니다."
자원을 제대로 재활용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또 한 가지 생긴 셈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
-
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임승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