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입력 2010.09.07 (10:15) 수정 2010.09.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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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연결해 이시각까지 태풍 관련 피해와 대처 상황 알아봅니다.

국현호 기자? 피해 소식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까?

<리포트>

네. 태풍 말로의 진로가 예상보다 남쪽을 향하고 있기 떄문인지 큰 피해 소식은 아직까지 들어오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작은 피해는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경남 밀양에서는 어제 낮 댐을 방류하면서 일흔살 박모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또 경남 창원에서는 오늘 새벽 천백여 가구에 정전 사태가 빚어졌다 오늘 새벽 3시쯤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조금씩 재개되고 있지만 오늘도 김해와 사천 등에서 총 16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현재 60개 항로 92척의 여객선 운항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지리산과 덕유산 등 전국 5개 국립공원 91개 구간은 사람들의 출입이 통제되고 지리산 3개 대피소에는 현재 14명의 등산객이 대피해 있습니다.

아울러 태풍 곤파스에서 정전 피해가 컸던만큼, 전남과 경북에선 천백여 명의 인력과 8백여 대의 장비가 동원돼 정전대비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고 있는 경남 창원 성사구 해안도로 등 28개 지역은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소방방재청은 태풍 말로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오늘 낮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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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 입력 2010-09-07 10:15:34
    • 수정2010-09-07 10: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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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연결해 이시각까지 태풍 관련 피해와 대처 상황 알아봅니다. 국현호 기자? 피해 소식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까? <리포트> 네. 태풍 말로의 진로가 예상보다 남쪽을 향하고 있기 떄문인지 큰 피해 소식은 아직까지 들어오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작은 피해는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경남 밀양에서는 어제 낮 댐을 방류하면서 일흔살 박모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또 경남 창원에서는 오늘 새벽 천백여 가구에 정전 사태가 빚어졌다 오늘 새벽 3시쯤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조금씩 재개되고 있지만 오늘도 김해와 사천 등에서 총 16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현재 60개 항로 92척의 여객선 운항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지리산과 덕유산 등 전국 5개 국립공원 91개 구간은 사람들의 출입이 통제되고 지리산 3개 대피소에는 현재 14명의 등산객이 대피해 있습니다. 아울러 태풍 곤파스에서 정전 피해가 컸던만큼, 전남과 경북에선 천백여 명의 인력과 8백여 대의 장비가 동원돼 정전대비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고 있는 경남 창원 성사구 해안도로 등 28개 지역은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소방방재청은 태풍 말로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오늘 낮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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