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 현재, 대한민국 0:1 이란

입력 2010.09.0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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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이 중동의 강호, 이란과 맞붙었습니다.

조광래 감독의 두번째 시험 무댄데,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 우리가 한 골 밀리고 있군요?

<리포트>

박주영과 박지성, 이청용. 스리톱으로 나선 우리나라는 경기 초반 좋은 기회를 잡았습니다.

박주영이 측면 공격수로 변신한 이청용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이청용의 슛이 골키퍼 발에 맞으면서 골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곧이은 코너킥에서는 장신 수비수 홍정호가 공격에 가담해 헤딩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습니다.

이후 이란의 강한 압박에 막혀 정확한 패스 연결이 이뤄지지 않아 고전하던 대표팀은, 전반 31분에 맞이한 결정적인 기회에서도 박지성의 슛이 수비수에 발에 맞아 아쉬웠습니다.

3차례의 골 기회를 놓친 대표팀은 전반 35분 이영표의 백패스 실수가 빌미가 된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지난해 최종예선 대결때 골을 넣은 쇼자에이에게 다시 골을 허용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투입된 김정우마저 볼 처리를 미숙하게 해 추가골을 내줄 뻔 했습니다.

다행히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이 빛났습니다.

오늘 중동의 강호 이란과의 경기는 조광래 감독의 2번째 국가대표팀 경기인데요, 전술운용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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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반전 현재, 대한민국 0:1 이란
    • 입력 2010-09-07 22: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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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이 중동의 강호, 이란과 맞붙었습니다. 조광래 감독의 두번째 시험 무댄데,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 우리가 한 골 밀리고 있군요? <리포트> 박주영과 박지성, 이청용. 스리톱으로 나선 우리나라는 경기 초반 좋은 기회를 잡았습니다. 박주영이 측면 공격수로 변신한 이청용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이청용의 슛이 골키퍼 발에 맞으면서 골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곧이은 코너킥에서는 장신 수비수 홍정호가 공격에 가담해 헤딩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습니다. 이후 이란의 강한 압박에 막혀 정확한 패스 연결이 이뤄지지 않아 고전하던 대표팀은, 전반 31분에 맞이한 결정적인 기회에서도 박지성의 슛이 수비수에 발에 맞아 아쉬웠습니다. 3차례의 골 기회를 놓친 대표팀은 전반 35분 이영표의 백패스 실수가 빌미가 된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지난해 최종예선 대결때 골을 넣은 쇼자에이에게 다시 골을 허용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투입된 김정우마저 볼 처리를 미숙하게 해 추가골을 내줄 뻔 했습니다. 다행히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이 빛났습니다. 오늘 중동의 강호 이란과의 경기는 조광래 감독의 2번째 국가대표팀 경기인데요, 전술운용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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