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전 ‘런던 대공습’ 컬러 영상 공개

입력 2010.09.0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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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0년 전 오늘, 나치 독일은 영국을 '야간공습' 했습니다.

불에 타고,부상자가 속출하고 처참했던 런던 시내 모습이 희귀 컬러영상으로,공개됐습니다.

김태선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건물들이 여기저기서 화염에 휩싸여 있습니다.

70년 전 오늘 나찌 독일에 의해 시작된 런던 대공습 상황입니다.

야간 공습 뒤 아침, 런던 시내는 폐허 그 자제입니다.

온전한 건물이 거의 없는 거리를 빨간색 2층 버스가 지나갑니다.

의무 부대가 거리에서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8개월간 4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런던 대공습의 처참했던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군 사열을 위해 하이드 파크에 도착한 처칠 당시 총리의 모습도 보입니다.

하늘에서 본 웨스트민스터의 전경.

문을 열었다는 백화점의 광고 현수막.

모두 당시로선 희귀한 컬러 동영상입니다.

<인터뷰> 캐롤린 킨 (알프레드 코우처 마릴번 전 구청장 손녀)

이 동영상은 대공습 당시 한 공직자가 촬영했습니다.

그동안 다락방에 방치돼 있다가 우연히 발견돼 디지털 기술로 복원됐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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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년 전 ‘런던 대공습’ 컬러 영상 공개
    • 입력 2010-09-07 22: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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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0년 전 오늘, 나치 독일은 영국을 '야간공습' 했습니다. 불에 타고,부상자가 속출하고 처참했던 런던 시내 모습이 희귀 컬러영상으로,공개됐습니다. 김태선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건물들이 여기저기서 화염에 휩싸여 있습니다. 70년 전 오늘 나찌 독일에 의해 시작된 런던 대공습 상황입니다. 야간 공습 뒤 아침, 런던 시내는 폐허 그 자제입니다. 온전한 건물이 거의 없는 거리를 빨간색 2층 버스가 지나갑니다. 의무 부대가 거리에서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8개월간 4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런던 대공습의 처참했던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군 사열을 위해 하이드 파크에 도착한 처칠 당시 총리의 모습도 보입니다. 하늘에서 본 웨스트민스터의 전경. 문을 열었다는 백화점의 광고 현수막. 모두 당시로선 희귀한 컬러 동영상입니다. <인터뷰> 캐롤린 킨 (알프레드 코우처 마릴번 전 구청장 손녀) 이 동영상은 대공습 당시 한 공직자가 촬영했습니다. 그동안 다락방에 방치돼 있다가 우연히 발견돼 디지털 기술로 복원됐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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