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불참’ 신정환 필리핀 체류…원정 도박?

입력 2010.09.0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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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송인 신정환 씨가 녹화까지 불참한 채 필리핀에 체류 중입니다.



돈을 빌리느라 여권을 맡겼다, 이런 말이 나오면서 혹시 ’원정 도박’을 한 것인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미있는 입담으로 방송 연예 프로그램의 단골 MC인 신정환씨가 스타 골든벨 등 잇따라 예정된 방송 녹화장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대신 신씨는 현재 필리핀의 한 호텔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 통상부는 이와 관련해 신 씨가 필리핀에 억류됐다는 제보를 받고 현지 영사를 파견해 알아본 결과 신 씨가 억류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여권을 소지하고 있지 않아 귀국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 세부 현지에서 신씨가 카지노에서 자주 목격이 됐으며, 현지에 있는 한국인들에게 돈을 빌리기 위해 여권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신씨의 원정 도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녹취> 현지교민(음성변조):"카지노에서 도박을해서 돈을 갚아야 하기 때문에 나오지 못하는것으로 들었습니다 3억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신 씨는 지난 2005년 11월 도박 혐의로 입건돼 방송 출연이 금지된 바 있으며,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1억 8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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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불참’ 신정환 필리핀 체류…원정 도박?
    • 입력 2010-09-07 22:25:20
    뉴스 9
<앵커 멘트>

방송인 신정환 씨가 녹화까지 불참한 채 필리핀에 체류 중입니다.

돈을 빌리느라 여권을 맡겼다, 이런 말이 나오면서 혹시 ’원정 도박’을 한 것인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미있는 입담으로 방송 연예 프로그램의 단골 MC인 신정환씨가 스타 골든벨 등 잇따라 예정된 방송 녹화장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대신 신씨는 현재 필리핀의 한 호텔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 통상부는 이와 관련해 신 씨가 필리핀에 억류됐다는 제보를 받고 현지 영사를 파견해 알아본 결과 신 씨가 억류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여권을 소지하고 있지 않아 귀국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 세부 현지에서 신씨가 카지노에서 자주 목격이 됐으며, 현지에 있는 한국인들에게 돈을 빌리기 위해 여권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신씨의 원정 도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녹취> 현지교민(음성변조):"카지노에서 도박을해서 돈을 갚아야 하기 때문에 나오지 못하는것으로 들었습니다 3억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신 씨는 지난 2005년 11월 도박 혐의로 입건돼 방송 출연이 금지된 바 있으며,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1억 8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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